해양수산부는 17일 “수산물 유통구조개선 종합대책 추진으로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며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고등어값을 130원 내리는 것에 그칠 것이라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16일자 이데일리의 ‘1조 2천억원 퍼부어 고등어값 130원 내려’ 제하의 기사에서 “1조2000억원 이상을 쏟아붓는 수산물 유통종합대책의 가격인하 효과는 대중 어종인 고등어를 기준으로 130원 정도에 그칠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지난 10일 발표한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종합대책은 5개 중점추진과제와 16개의 세부추진 과제로 돼 있다.

산지거점유통센터(FPC) 설립 등을 통한 연근해산 수산물의 유통비용 10%를 절감하는 것은 16개 세부과제 중의 하나이다.

해수부는 이 대책이 추진되면 고등어 뿐만 아니라 연근해산·양식산·원양산 등 수십 종류의 수산물 유통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공급 환경 마련, 소비자 물가안정, 도매시장 현대화 등으로 인한 쾌적한 유통환경 조성 등 다양한 효과가 예상된다.

문의 : 해양수산부 유통가공과 044-200-5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