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class=s02><STRONG>시청중 관련 상품 검색·주문 가능… 서비스 6개월만에 50만가구 가입</STRONG></SPAN><BR><BR><DIV class=default_txt id=articleBody style="FONT-SIZE: 11pt">최근 IPTV(아이피티브이)의 보급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농산물의 유통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과 관련해 농업계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BR><BR>IPTV는 기존 TV와 인터넷을 결합한 형태로, 프로그램 시청 도중 관련 상품에 대한 검색과 주문이 실시간으로 가능해 TV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을 잇는 새로운 농산물 유통 채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BR><BR>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에 따르면 IPTV 가입자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서비스 시작 6개월여 만에 벌써 50만가구를 넘어섰다. 이는 과거 케이블TV와 위성방송 등이 같은 수의 가입자 확보에 1년가량 걸린 데 비해 두배나 빠른 속도로,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보급 속도가 빨라져 올 연말에는 150만가구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BR><BR>이와 관련 농림수산식품부는 정보화담당관을 중심으로 수차례 관계기관 회의 등을 개최하며, 농업 분야에서 IPTV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BR><BR>권오정 정보화담당관 사무관은 “IPTV가 새로운 미디어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aT(에이티·농수산물유통공사)·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관련 연구원 등과 함께 농업에 연계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정리된 것은 아니지만 농산물 판매는 물론 교육·홍보 등에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BR><BR>기존 농업관련 방송업체들도 IPTV로의 진출에 적극적이어서 한국농림수산방송과 농수산홈쇼핑 등이 IPTV 채널을 통해 이미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다만 IPTV용 프로그램은 제작비가 기존 TV보다 많이 들고 판매사업과 연계하려면 유통 시스템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지금은 기존 방식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을 IPTV 채널을 통해서 방송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BR><BR>김형택 한국농림수산방송 부장은 “IPTV를 활용하면 농산물이 화면에 등장했을 때 그 농산물의 생산자 정보, 가격, 구입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이버거래도 할 수 있다”며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형태로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BR><BR>한편 농산물 산지에서도 이 같은 변화를 감지하고 IPTV 보급 확대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BR><BR>강성채 전남 순천농협 조합장은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방식이 대세라는 생각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IPTV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를 검토해 왔다”며 “정부와 농협중앙회 등에서도 IPTV를 이용한 농산물 판매 모델을 개발·보급하는 등,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BR><BR><BR><BR><용어설명><BR><BR>IPTV=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Internet Protocol Television)의 약자다.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하여 각종 정보, 동영상 콘텐츠 및 방송을 텔레비전 수상기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인터넷과 텔레비전의 결합으로 이해할 수 있다.<BR><BR>방송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기존 TV와 같지만 양방향성이 추가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따라서 시청자가 자신이 편리한 시간에 자신이 보고 싶은 프로그램만 볼 수 있고, 시청자가 정보를 보낼 수도 있다. 국내의 경우 KT·SK브로드밴드·LG데이콤 3사가 IP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BR></DIV><P align=right>- 출처 :농민신문 (09.7.24)-<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