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SPAN class=s02><STRONG>시설현대화 아이디어 공모전 1차 입상작 발표…7월말 2차공모 때 물류·유통 구체적 설계안 제시</STRONG></SPAN><BR><BR><DIV class=default_txt id=articleBody style="FONT-SIZE: 11pt">현대적인 개념의 가락시장이 드디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난 4월 시행된 시설현대화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입상작들이 최근 공개된 데 이어 이달 말 실시될 2차 설계경기 공모를 통해 보다 구체화된 시장의 미래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BR><BR>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최근 시설현대화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작을 공개했다. 공개된 10개 작품은 모두 초현대식 건물이 자리 잡은 녹색 공원의 모습이었다. 최첨단·녹색 그리고 휴식공간 등 공사가 표방해 온 미래 가락시장의 개념이 구현된 것이었다.<BR><BR>익숙하지 않을 만큼 세련된 시장의 모습에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공사측은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최첨단 건축기법을 활용하면 초현대식 물류 시스템과 녹색 휴식공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BR><BR>또한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가락시장 시설경기를 담당할 자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것으로써 디자인 중심이었기 때문에 시장 겉모습에 치중할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BR><BR>아이디어 공모 입상작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2차 본 공모와 이후 재건축 각 단계별 사업추진 과정에서는 물류·유통 등 도매시장 본연의 기능을 최대화하는 내용이 공모의 본 목적이 될 것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를 통해 그동안 일부 지역 주민들의 기피 대상으로까지 떠올랐던 가락시장을 지역의 명소로 만들 수 있어 가락시장 가치 제고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공사측은 덧붙였다.<BR><BR>이에 따라 7월 말 실시될 2차 공모에서는 가락시장의 현재 여건, 물동량 추이, 물류 기능 등 시장의 기능적인 조건을 대입한 보다 구체적인 설계안이 나올 전망이다. 여기서는 2010년 신축에 들어갈 서비스동 등 1단계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설계안이 제시되고 이후 이어지는 도매시설과 물류시설 등 2·3단계 사업에 대해서는 마스터플랜 수준의 기본안이 결정될 예정이다.<BR><BR>이처럼 미래 가락시장의 모습이 하나둘 구체화되고 있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사업비 조정이다. 2005년 시설현대화사업 계획 당시 책정했던 사업비는 5,040억원인데 물가 인상 등으로 인상·조정하는 것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시설현대화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인 유통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들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것도 또 다른 과제다.<BR><BR>노계호 재건축사업단 사업계획팀장은 “유통인뿐 아니라 출하자·지역 주민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객관적으로 공정한 시장이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사업 단계 단계별로 진행 상황을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IV><BR><P align=right>- 출처 :농민신문 (09.7.24)-<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