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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 수입 유기가공식품 범람 현실화 조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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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07-15 | 조회수 | 3376 |
<SPAN class=s02><STRONG>유기농원료 국산·수입 상관없이 유기식품 인증</STRONG></SPAN><BR><BR><DIV class=default_txt id=articleBody style="FONT-SIZE: 11pt">‘우리 밀빵과 수입 유기농빵, 어느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BR><BR>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가 바뀌면서 수입 유기가공식품이 봇물을 이룰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최근 재배와 소비가 조금씩 늘고 있는 우리 밀 산업이 싹도 피워 보기 전에 고사 당할 염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안전성과 웰빙 추구라는 측면에서 국내 농산물을 원료로 만든 식품과 유기농식품의 시장이 상당 부분 겹치기 때문이다.<BR><BR>정부는 지난해 6월 ‘식품산업진흥법’을 시행하면서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유기농산물가공품 품질인증제’는 이미 폐지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유기가공식품 표시제’도 올 연말까지만 운용된다. 내년부터는 유기가공식품 인증제 하나로 통합돼, 소비자들이 널리 인식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인증마크(일명 사과마크)를 사용하게 된다. 한국식품연구원과 돌나라유기인증코리아가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지금까지 순천농협 김치·풀무원 두부·절골농원 장류 등에 대해 인증을 내 줬다.<BR><BR>문제는 국내 유기농산물만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던 농관원의 품질인증제를 없애 수입 유기농식품에 문을 활짝 열어 주면서, 그에 상응하는 국내 유기농식품 산업 육성대책은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외국의 거대 유기농 산업체보다 경쟁력이 한참 뒤처질 뿐 아니라 국내 식품업체들이 값싼 수입 원료를 선호하는 상황에서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시장을 개방하는 것은 수입 유기가공식품의 범람으로 이어질 것으로 당연히 우려됐다.(본지 2008년 4월9일자 7면, 4월21일자 7면, 2009년 3월20일자 7면 보도)<BR><BR>실제로 지금까지 인증을 받은 유기가공식품 가운데 일반 유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풀무원 두부 등 수입 원료를 사용하는 제품들이다. 게다가 지난 9일에는 CJ(시제이)제일제당이 밀가루에 대해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아가 설탕과 올리브유 등에 대해서도 인증을 진행중이다. 특히 이들은 과자나 빵·면류 등 다른 식품의 원료로 쓰이는 소재식품이어서 사용량이 매우 많고 파급효과가 크다. 이렇게 수입, 인증 받은 유기농 밀가루와 설탕·식용유를 사용해 몇가지 첨가물만 더하면 국내에서도 쉽게 수입 원료를 사용한 유기가공식품을 만들어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BR><BR>반면 국산 원료를 사용한 유기가공식품은 대부분 농가가 직접 만들거나 소규모 영세업체들이 생산한 것들로 수입 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낮고 소비자 접근성도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환경농업단체연합회의 한 관계자는 “당초 제도를 개정할 때부터 국내 유기가공식품 우대 및 진흥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아직까지 이뤄진 것이 없다”며 “국내산 위주로 형성되던 웰빙·프리미엄 농식품 시장을 고스란히 수입품에 내줄지도 모르는 위기 상황”이라고 말했다.<BR><BR></DIV><P align=right>- 출처 :농민신문 (09.7.15)-<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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