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SPAN class=s02>농경지 1만㏊ 물에 잠기거나 유실</SPAN><BR></STRONG><BR><DIV class=default_txt id=articleBody style="FONT-SIZE: 11pt">광주·전남과 부산·경남지역에 7일 시간당 최고 1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농경지와 가옥이 침수·붕괴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BR><BR>소방방재청에 따르면 7일 하루 동안 이들 지역에 내린 강수량은 광주·전남의 경우 나주 312㎜, 신안 301㎜, 화순 272㎜, 순천 216㎜ 등을 기록했다. 부산과 경남지역에서는 부산 남구 368㎜, 고성 272.5㎜, 마산 268㎜, 거제 243㎜, 남해 232㎜ 등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BR><BR>이로 인해 8일 오전 현재 농경지 9,973㏊가 물에 잠기거나 유실되고 가옥 902동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BR><BR>전남에서는 나주 3,500㏊, 무안 1,500㏊, 함평 1,470㏊, 신안 1,438㏊ 등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8,346㏊가 물에 잠기거나 유실·매몰됐으며, 시설하우스도 26.4㏊가 파손됐다. 또 나주에서는 양계장이 불어난 빗물에 잠겨 닭 5만5,000마리가 폐사하는 등 나주·순천·무안·담양·함평지역에서 육계와 오리 27만여마리가 피해를 입었다.<BR><BR>경남지역에서는 사천 1,081㏊ 하동·의령 15㏊ 등 1,096㏊, 부산과 광주에서는 각각 219㏊와 312㏊의 농경지가 침수·유실됐다. <BR><BR>인명피해도 발생했다. 7일 오전 7시경 나주 공산면 동촌리에서 신모씨(62·여)가 논에 물을 대다 급류에 휩쓸려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12시경에는 영광군 염산면 오동리에서 임모씨(77)가 농수로에 빠져 사망했다. <BR><BR>이들 폭우 피해지역 지자체와 농협 등은 장맛비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8일부터 신속한 피해 조사와 함께 인력과 장비를 동원,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BR></DIV><P align=right>- 출처 :농민신문 (09.7.10)-<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