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농산물 끼워팔기 극성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7-09 조회수 3364
대형마트들이 농산물을 덤으로 주는 끼워팔기가 성행하고 있어 농가들의 출혈로 이어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BR><BR>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선풍기와 수박(5~6kg), 에어컨과 쌀 (10kg) 등 가전제품에 농산물을 끼워팔기 시작했다. 올해는 여름이 빠르게 다가오면서 선풍기, 에어컨 등 여름 가전제품 판매가 예년보다 한달 가까이 앞당겨지면서 선풍기와 에어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된 만큼 끼워팔기도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BR><BR><STRONG>대형마트, 선풍기·에어콘 등에 수박·쌀 등 얹어<BR>납품업자 원가이하 출하 요구…농가피해 확산</STRONG><BR><BR>롯데마트 한 바이어는 “선풍기와 수박 판매를 비교해본다면 수박이 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는데 여기에는 덤으로 주는 행사의 영향이 크다”며 “가전제품의 판매로 인한 이득이 더 크기 때문에 농산물을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BR><BR>이로 인해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농가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대형마트의 요구에 맞추다보니 납품업자들이 농가들로부터 더욱 낮은 가격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박의 경우 논산의 한 농가는 생산비 포함 원가가 7500원인 6kg 중품을 끼워팔기 용도로 납품업자들에게 5500원에 넘기고 이들은 대형마트에 3500원대로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에서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한 농가는 대형마트로부터 원가보다 무려 5000원이 낮은 가격을 요구받기도 하는 등 가격이 터무니없이 낮게 취급되면서 농가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BR><BR>이에 따라 유통전문가들은 농산물 끼워팔기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유통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일부 마트에 대해서는 현장조사를 통해 시정조치를 했지만 그 효과가 미미하다는 평가가 많기 때문이다. <BR><BR>이와 함께 지난달 23일 5개 대형마트들은 1만개 납품업체와 현금성 결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정거래에 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구체적 시행 대책이 없다는 지적이다. <BR><BR>한 유통전문가는 “매년 여름철만 되면 제기되는 문제이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공정위 등 일부 기관에서 실태조사를 하고 시정조치를 한다고 하지만 강제성이 약해 흐지부지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기사 내용 끝 --><BR><P align=right>- 출처 :한국농어민신문 (09.7.9)-<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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