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고온으로 출하시기 앞당겨져.. 월봉 4.5kg 상품 1만7246원</STRONG></P><P>복숭아값이 최근 상승세를 형성하고 있으나 7월 초 남원, 임실 등 전북에서 출하가 시작되는 가운데 이천, 평택 등 중부지역 물량이 추가되는 7월 20일 경을 기해 약보합세로 돌아선다는 전망이다.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지만 장마 등으로 소비는 위축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BR><BR><IMG src="http://agrinet.co.kr/admin/data/edit/2158-6-3.jpg" align=right>▲출하시기 예년보다 앞당겨져=지난주부터 창녕, 경산, 영천 등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월봉 등 조생종 복숭아 출하가 본격화됐다. 고온이 지속되면서 예년에 비해 출하시기가 4~5일 길게는 10일 가까이 앞당겨지면서 지역적인 편차없이 동시에 출하돼 물량이 크게 늘었다. 반면 창녕 지역의 경우 자두와 살구 등으로 작목을 전환한 농가가 많아 수확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BR><BR>작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초반에는 개화기와 생육기에 낮은 기온으로 작황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기온이 안정되면서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이후 비대기에 가뭄으로 과가 작고 단수가 늘었지만 착색이 좋고 당도가 높았고 특히 비가 적어 병충해도 거의 없었기 때문에 상품성이 좋다는 게 농가들의 설명이다. <BR><BR>신동원 창녕우포농협 판매과장은 “올해 고온이 지속되고 출하시기가 엇비슷해지면서 예년보다 시장 반입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보통 창녕 지역 조생종이 마무리되면 청도, 김천 등에서 출하가 이어지는데 올해는 높은 기온으로 출하가 동시에 됐다”고 말했다.<BR><BR>▲소비 급증으로 호재=2일 가락시장에서 복숭아 월봉 4.5kg 상품 평균 가격은 1만7246원으로 전주 평균 1만5790원보다 9% 올랐고 지난해 이맘때 평균 1만5752원과 비교해 10% 상승했다. 출하 초반으로 1만4000~1만6000원대를 오르내리다 최근 1만7000원대를 한동안 유지하고 있다. <BR><BR>물량이 늘고 있는 추세이긴 하나 상품성이 좋은 만큼 소비가 급증하고 있어 상승세인 것이다. 그동안 수박, 참외 등에 한정됐던 소비 형태가 최근 복숭아, 자두 등 품목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BR><BR>이와 함께 재배지역이 빠르게 확대되다 보니 지방으로 분산되는 양이 많아 수도권으로 반입되는 물량이 감소한 것도 수도권 도매시장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BR><BR>최승봉 구리청과 경매차장은 “이번에 내리는 비에 따라 중만생종의 상품성이 결정되겠지만 아직까지는 괜찮아 중도매인들의 물량 확보가 치열하다”며 “7월 중순부터 중부권에서 백도게열 복숭아 출하가 시작되면 물량이 더욱 늘어나 예년보다는 조금 낮은 1만원대를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P align=right>- 출처 :한국농어민신문 (09.7.6)-<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