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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농식품부, 쌀 10만톤 8~9월 시장격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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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07-07 | 조회수 | 3459 |
정부가 쌀 민간재고물량 10만 톤을 8~9월에 우선 매입해 시장에서 격리키로 결정했다.<BR><BR> 이에 대해 국회의원과 관련업계 관계자들은 재고 쌀 매입을 조기에 추진할 것과 다양한 소비확대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 측에 건의했다.<BR><BR> 지난 3일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125호에서 열린 ‘쌀 재고문제 해결 및 소비촉진을 위한 간담회’에서 박현출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2009년 쌀 수급안정대책’을 설명하며 “단경기 가격하락에 따른 산지유통업체의 적자 경영으로 인해 올 수확기에 매입을 기피할 경우 가격 폭락 등의 혼란이 우려돼 민간 재고물량 10만 톤을 매입해 시장에서 격리키로 했다”고 밝혔다.<BR><BR>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2008년산 민간재고 중 10만 톤을 8~9월간 우선 매입키로 결정하고, 매입방식으로 농협중앙회가 10만 톤을 매입하고 향후 발생하는 적정비용 및 손실에 대해 정부가 보전하는 1안과 올해 계획된 공공비축 매입량 37만 톤에 2008년산 10만 톤을 포함시키되 농협중앙회가 별도로 10만 톤을 추가 매입하는 2안을 두고 농협과 협의 중이다.<BR><BR> 이에 대해 농협중앙회는 정부가 2008년산 10만 톤과 2009년산 37만 톤 등 총 47만 톤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하거나 농협중앙회가 공공비축미 37만 톤 이외에 2009년산 10만 톤을 매입하되 이에 따른 손실을 정부가 보전해 주기를 요구하고 있다.<BR><BR>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김학용 의원은 “재고물량과 산지 쌀값 하락 문제가 이 시점에 해결되지 않으면 수확기 산지 쌀값이 대폭 하락하고 정상적인 추곡수매가 어려워져 농촌경제가 큰 혼란에 빠질 것”이라며 이달 중 조기매입을 촉구했다.<BR><BR> 손재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도 “정부가 이번에 매입하는 재고 쌀을 시장에서 완전히 격리시키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보여줘야 수급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BR><BR> 쌀 소비촉진과 관련 정해걸 의원은 “학교급식 밀가루를 수입 밀가루를 쓴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지적하고 “정부의 과감한 용단이 있어야 쌀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 박찬주 대선제분 팀장은 “밀 연간 220만 톤이 수입돼 소비고 있는데 정작 대형설비와 소비처 개발이 필요한 쌀가루는 가격이 비싸 공급 확대가 힘들다”며 “밀가루시장을 대체할 수 있도록 저렴하게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해 주는 한편 대북지원이나 해외원조 시 쌀 가공식품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BR><BR> 이에 박현출 실장은 “현재 쌀가루 산업 활성화를 위한 클러스터 사업단 구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납·학교급식용 밀가루 식품을 쌀 가공품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며 “아세안 국가들과 쌀비축제 시범사업를 공동으로 추진해 빈민국 원조와 수급문제 해결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BR><P align=right>- 출처 :농수축산신문 (09.7.6)-<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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