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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 대형 유통업체 불공정거래 ‘위험수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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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06-24 | 조회수 | 2978 |
<SPAN class=s02><STRONG>농산물 저가납품 요구에 일방적 반품까지, 산지 “실태파악후 악자 보호대책 마련을”</STRONG></SPAN><BR><BR><DIV class=default_txt id=articleBody style="FONT-SIZE: 11pt">대형 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 행위가 갈수록 도를 더하고 있다. 불황 극복을 핑계로 업체간 할인행사 경쟁을 벌이며 그 손실을 고스란히 산지에 전가하고 있는 것이다.<BR><BR>대표적인 불공정행위는 역시 저가납품 요구다. 국내 유력 대형 마트에 과일을 납품하고 있는 모 납품업체는 최근 할인행사용으로 6㎏ 이상 수박을 통당 6,000원가량에 납품할 것을 요구받았다. 당시 수박의 산지거래 가격이 6㎏ 이상 한통에 8,000원을 넘어서고 있었기 때문에 이 업체는 수박 한통당 2,000원 이상의 손실을 떠안으며 납품을 해야 했다. <BR><BR>게다가 물류센터 이용비·판매장려금 등 각종 수수료 명목으로 납품가격의 5%가량을 이 대형 마트가 가져갔기 때문에 손실은 그만큼 더 늘어났다. 4~5월 두달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지속된 할인행사로 떠안은 손실까지 합하면 이 업체의 손실은 더욱 커진다.<BR><BR>이에 비해 이 대형 마트는 할인행사 중 수박을 6㎏ 이상 한통당 6,800원에 판매했다. 산지 납품가격이 6,000원임을 감안하면 이 대형 마트는 손실을 보기는 커녕 오히려 수익을 낸 셈이며, 이 수익은 산지의 손실분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BR><BR>도를 넘어서는 반품 행위도 끊이지 않고 있다. 납품한 지 수일, 심지어 몇달이 지난 뒤에 농산물을 반품해 산지로부터 ‘팔다 남으니 반품’한다는 원성을 듣는가 하면 심지어 물류센터에 입고된 농산물이 하역도 못해 보고 반품되는 사례까지 종종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BR><BR>최근에는 모 대형 마트가 고추 품목을 대상으로 7월부터 기존 PB(피비·자체브랜드)상품을 MPB(엠피비·상생브랜드, 산지와 유통업체 브랜드를 동시에 표기)상품으로 전환키로 하면서 농산물 산지유통조직에 홍보 명목으로 추가 수수료를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BR><BR>한 생산자단체 관계자는 “기존에 판매하던 PB상품을 MPB로 전환하면 산지 유통조직이 정부로부터 공동선별비를 지원받는다는 사실을 대형 마트가 알고, 이 부분을 자신들에게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BR><BR>특히 이번 사례는 유통업체의 PB상품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면서 농협을 중심으로 MPB의 개발·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것으로, 향후 MPB 확산에 부정적인 선례가 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BR><BR>하지만 대형 유통업체 같은 대형 판매처를 찾기 쉽지 않은 산지의 생산자단체나 납품업체들은 오히려 이 같은 사실이 외부에 알려져 거래가 중단될까 쉬쉬하는 것이 현실이다.<BR><BR>산지의 한 유통관계자는 “구조적으로 약자일 수밖에 없는 산지 생산자단체나 납품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대형 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려는 노력과 함께 이를 근절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장치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BR></DIV><P align=right>- 출처 :농민신문 (09.6.24)-<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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