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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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배추/출하물량 몰려 과잉 ‘비실비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6-22 조회수 3008
<P><STRONG>열무·얼갈이 등으로 소비 대체, 10kg 상품 2625원 전년비 34%↓</STRONG></P><P>배추값이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BR><BR>18일 가락시장에서 배추 10kg 상품 평균 가격은 2625원으로 전주 평균 3955원보다 34% 떨어졌고 지난해 이맘때 평균 3798원보다도 31% 하락했다. 5월말 6000원대를 형성한 이후 값하락이 지속됐다. 대형마트에서는 한통(3~4kg)당 2000원 안팎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이는 이달초보다 500원가까이 떨어진 가격이다. <BR><BR>이는 출하가 비슷한 시기에 몰렸기 때문. 중부지역 물량 외에 준고랭지 배추가 출하되기 시작했고 봄배추 출하가 뒤처지면서 물량이 과잉상태다. 이런 가운데 낮기온 상승으로 짓무름이 발생하는 등 상품성 저하로 중도매인 불만이 느는 가운데 소비마저도 위축돼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BR><BR>▲출하 전국으로 확대=출하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아산, 평택, 연천 등 중부지방에서 주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문경, 영덕 등 경북 지역에서도 출하량이 늘고 있다. 또한 평창, 영월 등 준고랭지 배추도 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보름가까이 빠르게 출하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5월 중순까지 고단가를 형성했던 배추값이 서서히 내리막을 보이자 일부 출하자들이 가격 하락을 우려해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출하시기를 앞당겼다. 더욱이 봄배추의 경우 생육기 저온현상으로 결구가 미숙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수확시기가 늦어졌고 이 물량이 최근 더해지는 등 전반적으로 예년에 비해 10~20% 가까이 물량이 증가했다. <BR><BR>산지 거래가격도 충청도의 경우 5월에는 3.3㎡(평)당 5000~6000원대 거래되는 등 과열현상을 보였지만 최근 3500~4000원대로 하락해 산지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BR><BR>아산 배추농가 이석현(46) 씨는 “배추값이 최고가를 기록하자 농가들은 출하시기를 앞당기는 현상이 많았고 최근에는 가격이 더 떨어지기 전에 출하해야 한다는 생각에 물량이 몰리고 있다”며 “봄배추 출하가 끝나고 여름배추가 나오는데 일반적인데 올해는 서로 뒤엉켜 갈피잡기가 힘든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BR><BR>▲소비는 시들=5월에 새 김치를 담그는 가정이 많아 소비가 반짝했으나 이후 소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배추 소비에 큰 영향을 미쳤던 김치공장의 경우도 배추 산지값이 하락하면서 대부분 산지에서 물량을 확보하는 경향을 보여 시장 구매도 떨어졌다. 또한 여름이 빠른 만큼 상품성이 떨어진 배추보다 열무, 얼갈이 등 대체품목으로 소비가 늘어났고 특히 햇마늘 성출하가 소비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유통인들의 설명이다. 그러나 중국 산지 작황 저조 등으로 중국산 김치 수입량이 감소한 가운데 중순 이후 장마로 김치 수요가 늘어나는 등 일시적이지만 가격 상승도 예측된다. <BR><BR>최현근 대아청과 경매이사는 “배추값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은 물량 증가도 원인이지만 소비가 적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김치 수입량이 줄고 있고 장마가 시작되면 부침개 등으로 김치 소비가 늘 것으로 예상돼 가격은 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P align=right>- 출처 :한국농어민신문 (09.6.22)-<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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