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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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쌀 산지 가격은↓ … 소비자값 ‘붙박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6-19 조회수 3266
<SPAN class=s02>재고 쌓여 RPC 등은 출혈판매…판매점은 배짱 영업</SPAN><BR><BR><DIV class=default_txt id=articleBody style="FONT-SIZE: 11pt">벼 재고 급증으로 산지 쌀 출하가격이 크게 떨어졌지만 소비자 가격은 요지부동이다. 또 일부 대형 유통업체들은 판매 가격을 내리기는 커녕 되레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 매입주체들이 재고를 털어 내기 위해 출혈경쟁을 벌이는 사이 소매업체들은 오히려 배를 불리고 있는 것이다.<BR><BR>17일 양곡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풍작으로 산지 농협의 벼 재고는 5월 말 기준 91만t으로 1년 전의 59만t에 비해 50% 이상 늘었다. 이로 인해 산지 쌀값은 5일 기준 80㎏ 한가마에 15만7,908원으로 1년 전의 15만8,872원을 밑돌고 있다.<BR><BR>반면 같은 기간 소비자 가격은 18만4,659원에서 19만735원으로 3.3%나 올랐다.<BR><BR>이에 따라 산지와 소비지 가격 차이는 지난해 2만5,000원대에서 올해는 3만2,000원대로 커졌다. 20㎏ 한포대의 유통업체 마진(이윤)이 1,500원가량 늘어난 셈이다.<BR><BR>이러한 현상은 산지 쌀값 하락세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 아래 RPC들이 출혈경쟁을 벌이는 데 반해 소매업체들은 판매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찔끔 내리고 있기 때문이란 지적이다.<BR><BR>한 RPC는 최근 거래처인 서울 ○○유통업체에 납품 가격을 20㎏ 한포대에 3만8,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2,000원 낮췄다. 하지만 이 업체는 여전히 4만4,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RPC 관계자는 “유통업체측으로부터 납품가를 내려달라는 직접적인 요구는 없었다”면서도 “바이어로부터 ‘하루에도 서너곳의 RPC가 거래선을 트자고 찾아온다’는 말을 듣고 납품가를 낮출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BR><BR>더욱이 일부 할인점은 산지 가격이 크게 떨어지기 시작했던 4월보다 오히려 판매 가격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BR><BR>한 할인점의 경우 4월 최저 판매 가격은 20㎏ 한포대에 3만7,400원에서 이달 11일엔 3만9,900원으로 2,500원이 올랐다. 그 사이 이 업체가 판매하는 최저가 브랜드는 바뀌지 않았다.<BR><BR>이에 대해 유통업체들은 현재 벌어지는 출혈경쟁이 공급과잉시 자주 벌어지는 현상 중 하나로, RPC에 대한 납품가 인하 압력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BR><BR>대형 유통업체의 한 양곡 바이어는 “할인점에서 쌀은 마진을 남기는 상품이 아니라 구색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며 “매년 수확기에 납품가와 판매가, 유통마진 등을 RPC와 협의해 정하기 때문에 할인점만 배를 불리는 일은 없다”고 항변했다.<BR><BR>농림수산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올해 들어 산지와 소비지 쌀값 차이가 크게 벌어졌고,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과거에 비해 산지 가격 대비 20㎏ 한포대에 1,000원을 더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대형 유통업체 등 관련 업계에 지나친 가격인하 압력을 자제토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R></DIV><P align=right>- 출처 :식품음료신문 ('09.6.15)-<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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