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벼 수확기에 들어서는 9월까지 석달 동안 2008년산 쌀 재고감축을 위해 총력을 경주하기로 했다.<BR><BR>농협은 5월 말 현재 전국 농협의 쌀 재고는 65만4,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 많아 특단의 판매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재고물량은 10월 말 이후에나 소진이 가능해 수확기 산지 쌀 유통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BR><BR>이에 따라 농협은 15일 중앙회에서 전국 16개 지역본부 양곡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수급 대책회의를 열고 향후 석달 동안 농협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9월 말까지 지난해산 쌀의 재고를 소진키로 했다.<BR><BR>올 1월부터 추진중인, 2008년산 쌀 재고를 9월까지 모두 소진(제로)한다는 ‘팔구제로(8·9·0)’운동에 주력해 1조6,000억원어치의 쌀을 판매하기로 했다. 또 7월 말까지 중앙회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쌀 30만포대 더 팔기 운동’의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 30만개에 달하는 중앙회 사업관련 기업체를 대상으로 쌀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BR><BR>특히 농협은 공급과잉에 따라 올해산 수확기까지 소진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2008년산 쌀 10만t에 대해서는 정부가 조기에 시장격리를 결정해 농협재고 과잉→쌀값 하락→수확기 벼 매입가격 하락→농협 벼 매입량 감소→수확기 쌀 대란 등의 악순환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기로 했다.<BR><P align=right>- 출처 :농민신문 ('09.6.17)-<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