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class=s02><STRONG>도시농협 농산물 판매 앞장 ‘본보기’</STRONG></SPAN><BR><BR><DIV class=default_txt id=articleBody style="FONT-SIZE: 11pt">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이 11일 정식 개장한 농산물백화점은 도시농협이 금융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산지농협의 농산물을 대량으로 팔아 주는 농산물 유통사업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BR><BR>서울을 포함한 7대 특·광역시 도시농협은 그동안 땅값 상승 등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장 확장 등을 통해 농촌농협의 농산물 판매확대에 부단히 노력해 2008년의 경우 하나로마트 등 판매장 157곳에서 모두 4,488억원어치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뿐만 아니라 도시농협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올해만도 산지농협에 2,446억원의 농산물 출하자금을 지원하며 도시농협의 존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처럼 도시농협이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며 농산물 판매를 중심으로 한 경제사업에 나름대로의 역할과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매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협소하고 신용사업의 그늘에 가려있다 보니 그 역할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한계를 보여 왔다.<BR><BR>하지만 이번 관악농협이 지역농협 최대 규모의 농산물백화점을 성공적으로 개장, 운영함에 따라 다른 도시농협으로 농산물 판매사업이 더욱 확산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BR><BR>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이낙연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도 축사에서 “초대형 매장으로 개장한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은 도시농협 경제사업의 모범적인 성공사례”라고 평가하고 “이 같은 좋은 사례가 다른 도시농협에도 전파됐으면 한다”고 말했다.<BR><BR>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확장 개장은 또한 향후 정부의 도시농협 농산물매장(하나로마트) 대형화를 위한 지원사업이 대폭 확대될 것이란 점에서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 부지 추가 매입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760억원이 투입된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은 정부로부터 농안기금 190억원을 지원받아 건립한 지역농협 첫번째 농산물매장으로, 이를 계기로 정부는 도시농협 농산물매장 대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BR><BR>이런 측면에서 서울 서남권지역 유통의 격전지에 초대형 매장을 신축한 관악농협은 농산물매장 대형화를 계획하고 있는 다른 도시농협은 물론 농업인과 농촌농협을 위해 농산물백화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소비지 농산물 유통사업이 농협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임을 증명해야 하는 역사적인 사명감이 주어져 있다는 지적이다. <BR><BR>박준식 조합장은 이날 개장식 인사말을 통해 “우리 농협이 유통의 성공신화를 이루면 7대 도시농협의 농산물 유통사업이 크게 확산될 것이란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농산물백화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농산물유통사업이 농협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임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역설했다. <BR></DIV><P align=right>- 출처 :농민신문 ('09.6.15)-<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