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class=s02>미니확대경</SPAN><BR><BR><DIV class=default_txt id=articleBody style="FONT-SIZE: 11pt">올해 유모계 조생 복숭아(털 있는 복숭아)의 현재까지 작황은 양호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봄가뭄으로 인해 과 비대가 원활치 않았다. 당도는 예년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확 직전 날씨와 전체 과일장 상황에 따라 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모계 조생 복숭아 작황과 가격 전망을 알아본다. <BR><BR>●재배면적 증가로 생산량 증가<BR><BR>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유모계 조생 복숭아 재배면적은 961㏊로 지난해에 비해 13.8％ 늘었다. <BR><BR>개화상태와 착과율이 예년에 비해 좋은 것으로 조사돼 단수도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착과 이후 봄가뭄이 지속됐지만 관수시설을 갖춘 대부분 지역에서는 가뭄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BR><BR>이명환 전남 남원 춘향골복숭아연합회장은 “올해는 개화 이후 날씨가 좋아서 착과율이 100％에 달할 만큼 상태가 좋았다”며 “비가 적었지만 관수시설이 잘 돼 있어 가뭄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BR><BR>하지만 일부지역에서는 가뭄의 영향으로 과 비대가 원활치 않아 과 크기가 지난해에 비해 적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BR><BR>이병섭 경남 창녕 우포농협 상무는 “봄가뭄과 개화기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과 비대가 원활치 않았다”고 말했다.<BR><BR>●품질 양호하고 출하 빨라질 것<BR><BR>품질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도는 예년 수준을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 생육상태도 현재까지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BR><BR>하지만 과 크기는 수확하기 7일에서 10일 전 날씨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이후 날씨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BR><BR>본격적인 출하는 지난해에 비해 3~4일 빠른 20일 경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착과 이후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숙기가 빨라졌기 때문이다. 경남 창녕은 〈월봉〉을 15일 이후, 전남 남원은 20일 전후로 〈백미조생〉 〈월봉〉 등을 수확·출하할 계획이다.<BR><BR>최춘홍 남원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 분사장은 “6월 중순이면 〈토자조생〉 〈백미조생〉 등은 농가별로 출하를 시작할 것이고 유통센터에서는 25일경에 〈월봉〉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지난해에 비해 약간 빨라진 것”이라고 말했다. <BR><BR>●가격은 약보합세<BR><BR>가격 전망은 밝지 않다. 지난해 복숭아 가격 강세는 이례적인 현상이었기 때문에 올해도 지난해 수준의 가격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게다가 5월 이후 과일장 전체가 약세장을 보이고 있는 것도 복숭아 가격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BR><BR>정우희 서울 가락시장 서울청과 부장은 “가뭄의 영향으로 과 크기가 작은 상품이 많아진다면 상하품간 가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BR><BR>지난해 6월 말 유모계 조생 복숭아 가격은 〈월봉〉 기준 4.5㎏ 상품 1만5,000원 안팎이었다.<BR></DIV><P align=right>- 출처 :농민신문 ('09.6.12)-<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