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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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근…생산량 줄어도 값전망 ‘글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6-01 조회수 3585
<STRONG>저장량 많아 수입물량 가세땐 ‘약세로’</STRONG><BR><BR><DIV class=default_txt id=articleBody style="FONT-SIZE: 11pt">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한 노지 봄 당근이 6월10일을 전후해 출하가 시작될 전망이다. 올해 노지 봄 당근은 일교차가 큰 날이 많아 작황이 부진하면서 생산량도 다소 감소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 5월 이후 하우스 당근의 저장량이 늘어난 반면 현재 소비가 뒷받침되지 않고 있어 노지 봄 당근의 가격은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BR><BR>작황 부진으로 생산량 감소=부산지역 노지 봄당근은 올 들어 지속된 가뭄과 최근 큰 일교차를 보이는 날씨 탓에 작황이 부진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예년보다 당근의 길이가 짧고 무게가 적게 나간다는 것이 다수 산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BR><BR>농가 김창훈씨(54·부산시 사상구 삼락동)는 “최근 낮 기온이 높아지면서 밤 기온과의 일교차가 커진데다, 올 들어 따뜻한 남풍 대신 차가운 동풍이 분 날이 많아 당근의 생육이 정상적이지 못한 상황”이라며 “보통 18~20㎝까지 자라야 상품성이 있는데 올해는 12㎝ 안팎에서 성장이 멈춘 당근이 상당히 많다”고 전했다.<BR><BR>이에 따라 단위면적당 수확량도 예년의 경우 3.3㎡(한평)당 20㎏ 안팎을 유지했지만, 올해는 3.3㎡당 16㎏을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BR><BR>김영석 부산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도 “올 초부터 4월까지 가뭄이 지속되면서 스프링클러 등 관수시설이 없는 농가를 중심으로 작황이 부진한 편”이라며 “면적당 수확량 감소로 노지 봄당근의 생산량은 5~1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BR><BR><BR><BR>수확시기 늦고 밭떼기도 부진=당근 생육이 저조하면서 수확시기도 예년보다 7~10일 늦어져 6월10일경부터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시장에 물량이 쏟아지는 시기는 6월15일 이후가 될 전망이다.<BR><BR>송수호 동부산농협 일광지점장은 “6월 말경이면 중국산 수입당근이 들어오면서 국내 생산 물량과 함께 시장 유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BR><BR>올해 밭떼기 거래도 산지의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4월부터 거래된 노지 봄당근의 밭떼기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낮은 3.3㎡당 1만1,000원으로 조사됐다.<BR><BR>엄주식 부산 사상농협 상무도 “최근 농가들의 밭떼기 내역을 조사해 보니 20㎏ 상자 기준으로 7,000~8,000원대에 거래가 이뤄졌다”며 “거래량 자체가 많지도 않고, 가격도 농가들의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BR><BR><BR><BR>저장량 많아 가격은 약세 예상=현재 출하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하우스당근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때 20㎏ 상품이 4만원에 달했으나, 최근에는 2만원까지 떨어졌다. 특히 5월 들어 하우스당근의 저장량이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추정돼, 노지당근 가격에도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BR><BR>김동만 가락시장 한국청과 경매사는 “저장량이 많은데다 수입물량까지 겹칠 경우 6월20일 이후 노지 봄당근 가격은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예측하면 20㎏ 상품 기준으로 1만5,000~1만6,000원에 그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BR><BR>장용희 구리도매시장 인터넷청과 경매부장은 “현재 하우스당근 가격이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어 이후 노지당근의 값 전망이 밝지 않은 상태”라며 “다만 노지 봄당근의 출하시기가 지역별로 들쑥날쑥 할 경우 의외로 가격이 오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BR></DIV><P align=right>- 출처 : 농민신문 ('09.6.1)-<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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