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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양파…중만생종 생산 늘어도 가격 ‘낙관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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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05-27 | 조회수 | 3621 |
<STRONG>6월 이후 가격전망엔 의견 엇갈려</STRONG><BR>조생종 양파 수확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6월 상순이면 저장용 중만생종 양파 수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올해 중만생종 양파는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가뭄과 노균병 발생으로 부진했던 작황도 최근 일기가 좋아지면서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산지 거래가격은 생산량 증가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과 상인들의 활발한 매수로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다소 엇갈리고 있다. <BR><BR>◆생산량 지난해보다 증가=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2009년산 중만생종 양파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만7,300㏊로 추정된다. 지역별로는 주산지인 전남이 7,890㏊, 경남이 3,050㏊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파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103만t으로 전망된다. 산지에서도 올 양파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BR><BR>최진식 경남 창녕농협 유어지점장은 “지난해 마늘을 재배했던 농가들이 양파로 전환하는 등 올해는 전반적으로 양파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농협에서는 양파 수매량을 지난해 9만망(20㎏) 정도에서 올해는 15만7,000망으로 크게 늘려 잡은 상태”라고 설명했다.<BR><BR>◆작황 전반적으로 양호=작황은 산지별로 약간씩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날씨가 좋아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BR><BR>특히 최대 주산지인 전남 무안지역의 경우 연작에 따른 노균병 발생과 3~4월 가뭄 등으로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5월 들어 기상 여건이 좋아 작황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3.3㎡(한평)당 1.5망(20㎏)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던 단위면적당 수확량도 3.3㎡당 1.8망에 육박할 것이란 기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BR><BR>김금석 전남 무안농협 상무는 “최근 고온이 지속된데다 적당히 비가 내려 부진했던 양파 생육이 빠른 속도로 호전되고 있다”며 “지난해 수준의 작황은 무난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BR><BR>문동길 전남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도 “제때 비가 내리면서 양파 뿌리의 비대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다만 오랜 기간 가물었다가 최근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성장하면서 일부 포장에선 추대가 올라오거나 기형과가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BR><BR>◆밭떼기 거래 양호=올들어 양파값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수확을 앞둔 중만생종 양파의 산지 밭떼기도 비교적 무난하게 이뤄지고 있다. 현재 전남 해남지역의 밭떼기 계약률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무안지역 등에서도 상당수 저장창고들이 이미 계약물량을 채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가격도 안정적이어서 대부분 3.3㎡당 7,000~1만원 선에 거래가 이뤄졌고, 경남 창녕 등에선 한때 3.3㎡당 1만2,000원까지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BR><BR>양파 재배농가 원호섭씨(53·경남 창녕군 유어면)는 “얼마 전 수집상인이 찾아와 3.3㎡당 1만1,000~1만2,000원에 밭떼기를 제안했었다”며 “올해 조생종 양파가 생산량 부족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중만생종 밭떼기 가격도 상승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BR><BR>◆가격 전망 엇갈려=밭떼기 가격이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있지만 6월 이후 도매시장 가격에 대한 전망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BR><BR>이권환 경남 창녕농협 유어지점 지도과장은 “중만생종 밭떼기 가격이 예년보다 높았던데다, 현재 조생종 양파가 ㎏당 700원을 넘어서고 있어 이 같은 추세가 중만생종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격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BR><BR>최은호 구리도매시장 농협공판장 경매사도 “6월 들어서면 양파값이 다소 내림세를 보이겠지만, 현재 환율 탓에 중국산 수입감소 등의 영향으로 낙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BR><BR>반면 올해 중만생종 양파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 조생종과는 달리 가격이 크게 하락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BR><BR>이진희 가락시장 중앙청과 경매사는 “최근 날씨가 좋아지면서 당초 4월에 예측했던 것보다 양파 생산량이 1.5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6월 들어 양파 출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가격은 ㎏당 400원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BR><P align=right>- 출처 : 농민신문 ('09.5.27)-<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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