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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 국산 천일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충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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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05-26 | 조회수 | 3313 |
<SPAN class=s02><STRONG>미네랄 함량 등 최고 품질에 값은 저렴</STRONG></SPAN><BR><BR><SPAN class=default_txt>장류·김치 등 전통발효식품과 음식의 기본 재료로 사용돼온 천일염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광물에서 식품으로 분류가 바뀌면서 세계화 가능 식품으로서의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농업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22일 천일염 관련 심포지엄을 실시하는 등 정부와 연구기관들의 국산 천일염 세계화를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BR><BR>◆왜 주목받는가=국산 천일염이 세계 최고수준의 천일염보다 효능이 뛰어난데도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어서다. 월등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돼 있는 만큼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하는 이들이 많다.<BR><BR>주요 성분함량을 보면 국산 천일염은 세계 최고품질로 대접받는 프랑스 게랑드산보다도 우수하다. 비만의 주범이라는 염화나트륨 함량은 82.85%로 게랑드산의 89.89%, 호주·멕시코산의 98.99%, 중국산의 88.47%보다 낮은 반면 몸에 좋은 미네랄(칼슘·칼륨·마그네슘) 함량은 다른 나라보다 월등히 높다. 게랑드산과 미네랄 함량을 비교하면 칼슘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칼륨과 마그네슘은 국산이 각각 3,067㎎/㎏, 9,797㎎/㎏으로 게랑드산에 비해 3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호주·멕시코·중국·베트남 등지의 소금과 비교하면 미네랄 함량의 차이가 더 벌어진다. <BR><BR>이러한 효능에도 국산 천일염의 가격은 게랑드산에 비해 엄청나게 낮다. 게랑드산은 1㎏이 5만~8만원에 달하고, 국내에서도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125g이 1만원 안팎의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BR><BR>이에 비해 국산 천일염은 산지가격으로 1㎏이 200~300원에 불과해 게랑드산과 최소 200배 이상 차이가 난다. <BR><BR>◆그동안 저평가된 요인은=낙후된 유통이 가장 큰 요인이다. 국내 소금 소비량은 316만t인데, 이중 국내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30만t으로 자급률이 10%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저가에 수입돼 국내에서 유통된다.<BR><BR>이 과정에서 외국산에 국산 천일염을 섞거나 외국산의 포대만 국산으로 바꿔치기해 국산으로 판매하는 사례가 다반사다. 일부 상인들은 국내 염전에 외국산 소금을 깔았다가 다시 담아 원산지를 둔갑시키는 수법을 동원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정작 제대로 된 국산 천일염이 차별화되지 못하고 저평가된 것이다.<BR><BR>복잡한 유통구조로 유통비용이 과다하고, 도매상 중심의 유통으로 인해 가격결정 과정이 불투명한 점도 문제다. 그동안 광물로 분류돼 식품으로 제대로 육성되지 못한 것도 저평가의 한 요인이다. <BR><BR>◆관련기관 움직임=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천일염의 명품화를 위한 생산시설 인프라 확충에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 소금산업 육성을 위해 기존의 ‘염관리법’을 ‘소금산업육성법’으로 통합해 올해 안에 전면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BR><BR>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초 천일염 최대 주산지인 전남 신안 일대를 오세익 원장이 직접 현지방문해 천일염 산업의 문제점과 현황을 파악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한다는 방침이다. 농진청은 모든 음식의 기본 재료로 사용되는 천일염을 건강식품소재로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민간연구기관 등과 공조해 연구에 박차를 하고 있다. <BR><BR>◆블루오션으로 육성하려면=원산지 둔갑을 하지 못하도록 단속하면서 유통을 혁신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다. 또 낙후된 시설 개보수를 통해 위생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기능성 연구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다. <BR><BR>김병률 농경연 미래정책연구실장은 “원산지 둔갑만 제대로 막아도 국산 천일염의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면서 “포장도 일정 규격으로 정비해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바꾸면 천일염이 주요 수출산업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주장했다.<BR><BR>박홍주 농진청 연구관은 “슬레이트 창고에 소금을 보관하는 등 위생·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천일염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해 위생과 안전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BR></SPAN><P align=right>- 출처 : 농민신문 ('09.5.25)-<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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