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경매물량 대부분 특·상품…전년가격 웃돌아</STRONG></P><P>사과, 배 등 저장과일값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BR><BR>이는 최근 출하되는 저장과일 품질이 최상품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당시 중품 이하 물량을 출하하고 상품은 대부분 저장에 입고됐었다. 따라서 지난해가 최근 몇 년간 맛, 당도 등에서 최고를 보인 만큼 최근 시장에 반입되는 저장과일의 상품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로 인해 도매시장에 출하되는 양은 그리 많지 않지만 경매되는 물량의 70~80% 정도가 특품 내지 상품이기 때문에 중도매인들 간 물량 확보 경쟁으로 가격이 더욱 오른 것이다. <BR><BR>이런 가운데 참외나 수박외에 시장에 출하되는 제철과일 품목이 적고 맛도 예상보다 덜해 상대적으로 맛이 좋은 사과나 배에 소비가 집중되고 있다. 따라서 대형마트에서는 그동안 구색상품으로 2~3개씩 포장 판매해왔으나 소비가 늘면서 최근에는 낱개로 대량 판매하는 등 매장의 한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다. 예년같으면 과일 품목이 부족한 이 당시에 수입과일이 자리를 메웠지만 올해는 수입과일도 적어 저장과일이 때아닌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nbsp; <BR><BR>이천 배농가 천정섭 씨는 “지난해에는 예년과 달리 최상품부터 거꾸로 입고를 시작했기 때문에 지금 출하되는 물량은 대부분 상품”이라고 말했다. <BR><BR>21일 가락시장 경락가격을 보면 배는 15kg 상품 평균 가격이 3만9732원으로 지난해 이맘때 평균 2만8308원으로 40% 가까이 상승했고 사과는 15kg 상품 평균 4만8582원으로 지난해 이맘때 평균 4만5830원보다 6% 올랐다. <P align=right>-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09.5.25)-<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