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100개 상품 평균 2만3576원, 다음달 강세 한풀 꺽일 듯</STRONG></P><P>오이값 변동폭이 크다. 4월 중순 이후 물량 증가 속도가 빨라져 재고량이 늘어나는가 싶더니 5월 들어 날씨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소비는 식자재 납품 등으로 꾸준한 가운데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BR><BR><IMG src="http://agrinet.co.kr/admin/data/edit/2147-6-2.jpg" align=right>▲산지 수확량 감소=오이 재배지역이 남부지방 뿐만 아니라 충청도, 강원도 등 전지역우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지만 4월 말부터 흐린 날씨가 지속되면서 일조량 부족으로 성장 속도가 느리다. 그러나 최근 비가 적절히 내리면서 전반적으로 상품성은 양호하다는 평가다. 백다다기 오이의 경우 천안, 공주 등 충청도 지역에서 주출하되고 있고 점차 강원도에서도 출하를 시작했으나 면적에 비해 출하량이 늘어나는 속도는 아직 더디다. 취청오이는 구례, 고흥 등 전남지역에서 생산되고 있고 나주에서도 상당량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황은 백다다기와 마찬가지다. <BR><BR>천안시 병천면 오이농가 김남근 씨는 “백다다기 뿐만 아니라 취청, 노각 등 대부분의 오이품목에 대한 출하량이 갑자기 줄었다”며 “간간히 비도 내리고 낮기온도 높고 해서 상품성은 좋지만 농번기까지 겹쳐 일시적으로 나마 출하속도가 더디고 있다”고 말했다. <BR><BR>▲도매가격 고공행진=한동안 약세를 면치 못했던 오이값은 최근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가락시장에서 백다다기오이 100개 상품 평균 가격은 2만3576원으로 전주 평균 1만9508원보다 21% 올랐고 지난해 이맘때 평균 1만3749원보다 71% 상승했다. 취청오이는 50개 상품 평균 1만4020원으로 전주 평균 1만2392원보다 13% 상승했고 지난해 이맘때 평균 5568원보다는 152% 오르는 등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BR><BR>이같은 강세는 6월들어 한풀 꺾인 후 하락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6월초면 농번기가 대부분 끝나 작업량이 늘고 이와 함께 기온도 높아지는 가운데 일교차도 줄어 생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BR><BR>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특별한 피해가 없기 때문에 단수 증가로 물량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BR><BR>이재욱 한국청과 경매과장은 “백다다기의 경우 3만원대도 기록하는 등 오이값이 높은 것은 이례적인다”며 “시설재배가 마무리되고 노지에서 출하가 시작되기 때문에 그만큼 날씨의 영향을 받아 최근 출하가 주춤하고 있지만 6월초부터 장마 시작 전까지는 물량이 크게 늘 것”이라고 말했다. <BR><BR>▲오이 소비 급증=오이는 식자재로 꾸준히 납품되고 있고 특히 대형마트에서 할인판매를 하면서 소비가 늘고 있다. 오이소박이 등으로 외식업체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소비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P align=right>-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09.5.25)-<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