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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실…생산량 증가·대과 적어 가격은 ‘약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5-22 조회수 4261
올해 매실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재배면적이 증가한데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작황이 예년 수준을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가뭄 등의 여파로 대과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낮을 것으로 예상돼 가격은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매실 작황과 가격전망 등을 알아본다. <BR><BR>◆재배면적 증가하고 작황 좋은 편〓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배면적이 1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매실은 식재 후 5년이 지나야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배면적 증가율이 생산량 증가율과 직결되지는 않지만 2000년 이후 매년 10% 이상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수확이 가능한 성목면적도 재배면적과 비슷한 증가율을 나타낼 것이라는 예상이다.<BR><BR>작황은 좋은 편이다. 전남 순천 등 일부 주산지에서 냉해로 인한 피해가 나타나기도 했지만 전남 광양·경남 하동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난해보다 작황이 나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대과 비율은 낮아질 것으로 보여 특품 출하는 줄어들 전망이다.<BR><BR>손홍용 광양 다압농협 조합장은 “열매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무에서 자연 낙과가 이뤄지고 있을 만큼 가지에 달린 열매수가 많다”며 “열매수가 많은 대신 과 크기는 작아서 예년에 비해 중소과 비율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BR><BR>수확시기는 예년에 비해 3~7일 앞당겨졌다. 광양은 이달 24일, 순천은 25일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될 예정이다. <BR><BR>◆경기침체로 소비둔화 예상〓소비 전망은 밝지 않다. 지난해 이후 지속된 경기침체가 어떤 식으로든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매실을 원료로 주류·음료 등을 생산하는 가공업체들 대부분이 지난해에 생산한 제품의 재고량이 많아서 올해 매실 구매량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BR><BR>정유인 청매실농원 부사장은 “일부 업체는 지난해의 절반 수준만 구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청매실농원도 수매량이 지난해 수준에 못미칠 것”이라고 말했다.<BR><BR>가공업체들이 구매를 줄이는 것이 소비둔화 때문인 만큼 일반 소비자 수요도 감소하지 않겠냐는 것이 산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광양시가 일본 수출을 추진하는 등 산지에서는 매실 가격 지지를 위한 판로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둔화를 막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BR><BR>◆가격은 약세 예상〓생산량 증가와 대과비율 감소로 평균시세는 지난해에 비해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특품의 경우 지난해 시세를 유지할 수 있겠지만 상품 이하는 출하량 증가로 인해 지난해 시세를 밑돌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BR><BR>정우희 서울 가락시장 서울청과 경매부장은 “현재 초출하 물건의 가격이 특품 5㎏ 1만5,000~2만원으로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10% 이상 낮게 형성돼 있다”며 “최대 성수기인 5월 말에서 6월 초에도 가격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고 현재시세가 유지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망했다.<BR><BR>5월 초까지 승승장구하던 과일시세가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매실 시세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5월 셋째주 들어 오렌지 등 수입과일 뿐 아니라 최대 성수기를 맞은 수박까지 지난해를 밑도는 시세를 보이는 등 약세에 허덕이는 과일장 분위기가 매실시세 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BR><BR>.<P align=right>- 출처 : 농민신문 ('09.5.22)-<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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