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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훼협회, 해외농장 개발 ‘득보다 실’ 우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5-12 조회수 3331
<P><STRONG>인니 반둥지역에 1018ha 규모 추진…1000억 투자 계획</STRONG></P><P>㈔한국화훼협회가 인도네시아에 대규모 화훼농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추진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BR><BR>화훼협회는 생산비 가중에 따른 수입물량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해외농장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다. 이에 따라 투자 적지로 인도네시아를 선정하고 중국에 진출한 세계적인 화훼기업의 아시아 공략에 대비하는 동시에 해외 화훼농장에 기술을 전수해 생산시설, 종묘 수출 등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농장을 통해 동남아는 물론 중국 등으로 수출다각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다.<BR><BR><STRONG>국내로 역수입 가격하락 초래-수출시장 잠식 가능성도<BR>“국내산 소비촉진·품질 강화에 투자 늘릴때” 여론 고조 <BR></STRONG><BR>화훼협회는 2005년부터 사업기획을 시작해 2009년 최근 토지사용 허가를 마친 상태다. 위치는 인도네시아 반둥 수방지역으로 사업규모는 총 면적은 1018ha, 금액은 1단계 400억원, 2단계 600억 총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BR><BR>그러나 이같은 해외개발이 자칫 국내 화훼시장의 침체를 장기화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현지에서 생산한 화훼를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가격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지만 국내에서 생산되는 화훼도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역으로 수입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해외개발을 통해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에 직접 수출을 하게 되면 자연히 국내 농가들의 수출량은 줄어들 수밖에 없고 이 물량이 내수로 돌아서면서 가격 하락을 부추길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nbsp; <BR><BR>인천의 모 화훼농가는 “해외를 개발하게 되면 운송에 장시간이 걸리는 국산 화훼보다 상품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국내 수출량 감소로 물량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로 인해 가격 보전은 커녕 하락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BR><BR>더구나 해외 농장 개발에 나서도 우리나라 화훼에 대한 이미지 제고는 기대할 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국산 화훼보다는 현지 화훼 이미지에 국한되기 때문이다. <BR><BR>따라서 전문가들은 해외개발보다는 국내 화훼 발전에 관심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수입화훼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화훼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출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후에 해외개발을 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BR><BR>이에 대해 한 화훼전문가는 “지난해보다 올해가 더 힘든 시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화훼협회 등 여러 단체에서 소비촉진, 품질 강화에 투자를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섣부른 해외개발은 농가들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P><P align=right>-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09.5.11)-<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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