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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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물가상승 주범이라고?… 농축산물 “아! 억울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4-27 조회수 3004
<SPAN class=s02><STRONG>봄가뭄으로 수확량 크게 줄고…환율올라 생산비 부담 더 늘어</STRONG></SPAN><BR><BR><DIV class=default_txt id=articleBody style="FONT-SIZE: 11pt">‘육류·채소·과일 가릴 것 없이 밥상 물가 급등-엄마도 운다’ ‘닭고기·배추·양파값 뜀박질-서민 가계 휘청’<BR><BR>20일자 일간지의 주요 지면을 장식한 기사 제목들이다. 이날 대부분의 언론들은 한결같이 농수축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물가가 급등, 서민 생활이 큰 어려움에 빠졌다고 보도했다.<BR><BR>농림수산식품부도 이날 급히 물가 대책 회의를 열고 ‘최근 농수산물 가격 상승 원인과 전망’이라는 해명성 보도자료를 냈지만, 말 그대로 원인과 전망만을 담았을 뿐이었다. 농수축산물의 특성상 기상 조건과 계절적 요인 등에 따라 갑작스레 가격이 급등락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BR><BR>실제 최근 농수축산물의 가격 급등은 환율과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데 따른 것이다. 돼지고기값이 크게 오른 것은 지난해 환율 인상으로 사료값이 오르면서 사육마릿수가 준데다 수입량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감자와 채소류도 마찬가지이다. 봄 가뭄의 영향으로 햇농산물의 수확이 예년보다 10여일 늦어진 것이 원인이라는 것이다.<BR><BR>농식품부는 최근 사육마릿수가 늘어나고 있는 축산물은 빠르면 6월부터, 조만간 햇농산물이 나올 채소류와 감자는 다음달부터 가격이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BR><BR>결국 환율과 기상 여건으로 갑작스레 가격이 급등한 농수축산물을 물가 급등의 주범으로 몰고간 언론에 의해 또 농업계만 매를 맞은 꼴이 됐다. 특히 생산비는 올랐지만 농산물 판매 수입은 감소하면서 농가소득이 줄고 있는 현실을 바라보고 있는 농심은 아프기만 하다.<BR><BR>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농가 경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소득은 전년도에 비해 4.5% 줄었고, 순수하게 농사만 지어 올린 연 소득은 965만원에 불과했다. 한달 수입이 80만원을 약간 웃도는 금액일 뿐이다.<BR><BR>농업계는 물가가 오를 때마다 반복되는 이 같은 병폐를 막기 위해선 농수축산물이라는 재화의 특성을 적극 알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BR><BR>쌀처럼 가격 지지 수단을 갖고 매년 안정적인 생산이 이뤄지는 품목은 공산품과 비슷한 물가 변동이 이뤄질 수 있지만, 생육 주기가 짧고 저장성이 없는 채소류는 가격 변동이 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사과와 배 등 과실류는 생산 주기(보통 1년)를 기준으로 가격 변동이 이뤄지고 있는 현실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BR><BR>전남 담양에서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오영수씨는 “농산물값이 폭락할 때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던 언론들이 조금만 가격이 오르면 농산물을 물가 폭등의 주범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대풍이면 가격이 하락해, 흉작이면 외국산이 들어와 매년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농가 현실을 제대로 알아줬으면 한다”고 촉구했다.<BR><BR></DIV><P align=right>- 출처 : 농민신문 ('09.4.27)-<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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