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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 긴급점검 / 배추 수급 상황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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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04-20 | 조회수 | 3283 |
<SPAN class=s02><STRONG>출하량 부족 … 5월 말까지 ‘귀하신 몸’</STRONG></SPAN><BR><BR><DIV class=default_txt id=articleBody 11pt>배추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산지 저장량이 감소하면서 유통업체들이 팔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애를 먹거나, 서둘러 판매를 종료하고 있다. 또 김치공장 등에서도 원료용 배추 확보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겨울 월동 배추의 저장량은 감소한 반면, 배추 소비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BR><BR>◆산지 재고량 감소〓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배추는 지난겨울 저장에 들어갔던 저장 배추다. 하지만 전남 해남과 무안지역을 중심으로 이들 배추의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보통 5월 초까지는 저장 배추가 남아 있던 것과 달리 올해는 4월 하순이면 재고가 바닥을 드러낼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BR><BR>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저장 배추 저장량은 생산량 감소로 지난해보다 10%가 줄었다. 또 저장 당시 날씨가 좋지 않았던 것과 관련, 배추의 저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한 수집상들이 2월경부터 출하량을 늘린 것도 물량 부족의 원인으로 꼽힌다.<BR><BR>한편 4월 하순부터 충남 예산, 경남 김해 등지에서 하우스 배추가 생산될 예정이지만 지난해 가격 하락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BR><BR>◆유통업체, 팔 배추가 없다〓반면 배추를 구입하려는 수요는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김치 원산지표시제가 시행된데다 고환율의 영향으로 김치 수입이 감소, 국산 배추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협을 비롯한 유통업체들이 배추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BR><BR>김문수 롯데마트 야채팀 과장은 “산지에 확보해 놓은 월동 배추가 4~5일 내로 동이 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물량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BR><BR>농협은 아예 저장 배추의 판매를 예년보다 앞당겨 종료키로 했다.<BR><BR>윤춘권 농협 도매사업단 채소팀장은 “저장 배추를 구하기 어려워 17일까지 반입된 물량까지만 판매한 뒤, 이후로는 하우스 배추를 최대한 앞당겨서 판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BR><BR>◆김치공장도 물량 확보 비상〓김치가공공장들도 원료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기본적인 저장량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물량 부족 현상이 하우스 배추까지 이어지면서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 저장 업자들이 배추 출하량을 조절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서울 가락시장 배추 반입량은 5t 트럭 기준 하루 50대 안팎으로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20~30대 줄어든 상태다.<BR><BR>김치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현경 ㈜농가 대표는 “5t차 기준으로 하루 3~4대 처리하던 공장에서 요즘에는 하루 한대밖에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전체 주문량의 절반도 공급하지 못하는 형편”이라고 털어놨다.<BR><BR>그나마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를 미리 확보한 농협김치가공공장들은 형편이 나은 편이다. 하지만 계약농가들이 시장가격 상승을 이유로 계약 단가를 조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다 배추의 품질 저하로 수율도 5~10%포인트 낮아진 상태여서 상황이 어렵기는 마찬가지다.<BR><BR>윤경한 경기 전곡농협 청산김치가공공장 구매담당 과장은 “물량 부족과 가격 상승 여파로 배추 반입량이 하루 평균 25% 이상 감소했지만 비용 부담은 오히려 늘었다”며 “평소 55~60%에 달하던 배추 수율이 50% 이하로 떨어지면서 원료 구매 비용은 물론 쓰레기 처리 비용까지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BR><BR>◆5월 말까지 이어질 듯〓물량 부족 현상은 5월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저장 배추 출하가 4월 말이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5월까지 출하되는 하우스 배추도 재배면적 감소로 출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결국 6월 노지 봄배추가 출하될 때까지는 물량 부족과 가격 강세 현상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BR><BR>최현근 서울 가락시장 대아청과 이사는 “경기침체로 일반 소비는 부진한 편이지만 김치공장 등 대량 소비처의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에 비해 5월 중순까지 물량 부족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가격 강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BR><BR>가락시장에서 최근 거래되는 배추 가격은 10㎏ 상품 한망 1만1,000~1만2,000원으로 지난해 이맘때의 두배 수준이다.<BR></DIV><BR>.<P align=right>- 출처 : 농민신문 ('09.4.20)-<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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