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성출하 시기 4월 하순께로 다소 지연…가격은 예년 수준</STRONG><BR><BR><DIV class=default_txt id=articleBody style="FONT-SIZE: 11pt">비닐하우스에서 생산되는 〈델라웨어〉 포도가 4월 하순경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올해 〈델라웨어〉의 생산량은 대전 진잠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작황도 대체로 양호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만 다소 부진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가격은 고환율의 영향으로 오렌지 등 수입 과일의 판매가 부진해 예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조금 웃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BR><BR>◆생산량 소폭 늘고, 출하시기 늦어질 전망=최대 주산지인 대전 진잠지역을 중심으로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BR><BR>이재유 진잠농협 판매담당은 “3년 전 폭설 피해 이후 심은 나무들의 수확량이 늘어나면서, 올해는 지난해 180t보다 20t가량 증가한 200t 수준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말했다.<BR><BR>대전 산내와 충남 논산, 충북 영동 등 다른 지역 산지들은 재배 면적 등에서 별다른 변화가 없어 예년 수준의 생산이 예상되면서, 전체적으로는 소폭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BR><BR>한편 올해 〈델라웨어〉 성출하 시기는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겨울 기름값 부담을 느낀 농가들이 가온 시기를 늦춘데다 충분한 난방을 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BR><BR>실제 대전 산내지역의 첫 출하는 4월2일로 예년보다 2~3일 빨라졌지만, 이후 출하 물량은 예년 수준에 못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 산내지역은 4월 하순, 진잠지역은 5월 중순이나 돼야 본격적인 출하가 이뤄질 전망이다. <BR><BR>◆작황 전반적으로 양호=올해 작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산지별로 다소간의 편차를 보이고 있다. 대전 진잠, 충남 논산 등은 양호한 반면 대전 산내지역 등에선 일조량 부족 등을 우려하고 있다. <BR><BR>진잠지역 농가 이광석씨(64·대전 유성구 용계동)는 “올해 〈델라웨어〉는 수정이 잘된 것은 물론 병해와 응애류·깎지벌레 등의 충해도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3월 중순 잠깐 고온 피해가 발생했지만 작황이나 생산량에는 영향이 없어 비교적 예년보다 좋은 작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BR><BR>반면 임주영 산내농협 지도·판매 담당은 “올해는 농가들이 가온을 덜 한데다 잦은 안개로 일조량이 부족하면서 현재 작황은 부진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이후 포도의 상품성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BR><BR>◆가격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웃돌 듯=고환율로 과일 수입이 줄면서, 국산 포도의 경우 ㎏당 1만원 안팎의 예년 수준 가격은 무난할 것이란 전망이 다수다.<BR><BR>천호진 농협가락공판장 경매팀장은 “환율 영향으로 오렌지·바나나 등 수입 과일이 비싸기 때문에, 현재로선 포도값이 지난해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출하 물량이 늘어나도 1㎏ 상품 기준 1만2,000~1만3,000원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BR><BR>한권수 구리청과㈜ 경매과장도 “전반적으로 국산 농산물의 가격이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델라웨어〉도 5월까지는 예년 가격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며 “6월 이후 우기와 겹칠 때까지는 변수가 없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BR></DIV><P align=right>- 출처 : 농민신문 ('09.4.15)-<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