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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돼지값 ‘날개’ … 걱정도 커진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4-16 조회수 3554
<SPAN class=s02><STRONG>출하감소로 ㎏당 5,000원대 행진… ‘재미’는 대농이</STRONG></SPAN><BR><BR><DIV class=default_txt id=articleBody>돼지값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른 돼지값을 마냥 반가워만 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높다. <BR><BR>4월13일 현재 전국 축산물도매시장의 비육돼지 지육 1㎏ 경락값은 5,285원으로 3월 하순부터 줄곧 5,000원대를 오르내리는 고돈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도매시장의 돼지값을 대표하는 돈육대표가격 또한 1㎏당 5,046원을 기록했다.<BR><BR>그러나 돼지값 상승에 따른 영향을 긍정적으로만 볼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유통 전문가들은 질병과 사료값 인상 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가 돼지값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이었던 만큼 이 같은 현상이 농가소득 증대로 직결될 수 있는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BR><BR>한 전문가는 ‘금겹살’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 속에서 고돈가로 재미를 본 농가들은 안정적으로 출하 물량을 댈 수 있는 5,000마리 이상 대규모 농가들이 대부분이었다고 꼬집었다. 특히 소규모 농가들은 오른 생산비와 사육수 감소를 감안하면 소득에 별 보탬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R><BR>또한 육가공업체들이 물량 확보를 위해 보통 68% 정도인 지육률을 71~73%까지 늘려주자 농가들이 농협공판장을 비롯한 도매출하를 기피하면서 공정가격 결정 체계에도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농협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일단 값이 높을 때는 농가가 이익을 얻는 것처럼 보이지만 출하마릿수가 다시 늘 경우 업체들의 횡포에 쉽게 휘둘릴 수 있다”고 걱정했다. 축산물등급판정소의 조사 결과 2008년 전체 등급판정 돼지 중 14%만이 도매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현실에 비춰볼 때 도매시장의 기준가격 제시 능력이 약화될 경우 농가 스스로 결정권을 놓아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BR><BR>더욱 큰 문제는 높은 돼지값을 노리고 돼지고기 수입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고환율이 약세로 반전되면서 미국·유럽연합(EU)·칠레 등지에서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올해 1월 1만5,180t, 2월 1만5,096t으로 주춤하던 돼지고기 수입 물량이 3월 2만3,376t으로 한달 사이에 35% 급증했다. <BR><BR>이러한 상황에 대해 송종욱 건국대 교수는 “아직은 출하마릿수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겠지만 돼지값이 항상 높을 수만은 없다”면서 “양돈농가 스스로 생산성 향상에 나서 돼지값 안정화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R><BR>한편 3월 말 현재 돼지 사육마릿수는 지난해 898만1,000마리에서 19만6,000마리(2.2%) 늘어난 917만7,000마리로 조사됐다. 반면 배합사료 생산량은 85만247t으로 전년 동기의 91만5,427t 보다 7.1% 감소했고, 3월 말 어미돼지도 92만7,000마리로 전년 동기 93만6,000마리보다 감소해 한동안 출하마릿수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BR></DIV><P>&nbsp;</P><P align=right>- 출처 : 농민신문 ('09.4.15)-<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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