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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 대형 유통업체 농산물 값 후려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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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04-15 | 조회수 | 3640 |
<SPAN class=s02><STRONG>몸집 커질수록 사나워지네 / 유통 선진국 유럽, 농가 수취값 급격히 하락</STRONG></SPAN><BR><BR><DIV class=default_txt id=articleBody style="FONT-SIZE: 11pt">대형 유통업체의 농산물 가격 후려치기가 유럽에서도 문제로 떠올랐다. 최근 유럽의회 농산물위원회에 제출된 한 보고서를 기자가 검토한 결과에 따르면 유럽 생산농가들의 농산물 수취 가격이 최근 10여년 사이에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 1950년대만 하더라도 생산농가들은 소비자 판매 가격의 절반 정도를 농산물값으로 받았지만 최근에는 영국은 7%, 프랑스는 18%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산지 가격에 비해 최대 5배까지 높은 값에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주장했다.<BR><BR>이 같은 현상은 대형 유통업체의 시장 독점과 유통업체간 가격 전쟁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유럽연합(EU) 15개국에서 대형 식품 소매업체의 시장점유율은 70%에 달하고, 영국의 경우 상위 4개 거대 식품 유통업체가 전체 식품 시장의 4분의 3을 장악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BR><BR>이 보고서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이 같은 지위를 이용해 생산농가 등 농산물 공급자에게 농산물 공급 가격을 낮춰줄 것을 강요하고 있고, 심지어 생산가를 밑도는 가격에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같은 현상은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BR><BR>이에 따라 유럽의회 의원들이 최근 거대 식품 유통업체들이 식품 판매 가격 결정에 미치는 영향과 이들이 농산물 구매시 생산농가에 지급하는 농산물 가격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유럽의회는 밝혔다.<BR><BR>한편 이에 대해 농산물 유통 전문가들은 국내 농산물 유통 환경도 유럽 등 선진국과 유사한 방식으로 흘러가고 있는 만큼 이 같은 부작용에 대한 대비책을 미리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국내의 경우 대형 유통업체들의 농산물 시장 점유비가 아직 20%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가격 후려치기나 부당 납품·반품 등 산지에 대한 불공정 행위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좀더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BR><BR>일부에서는 이번 기회에 대형 유통업체에 지원되고 있는 농산물 구매 자금에 대해서도 효율성과 문제점을 다시 한번 검토해봐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BR><BR>권승구 동국대 교수는 “산지 조직화 수준이 세계 최고라는 유럽에서조차 대형 유통업체의 횡포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 소규모 농가가 여전히 많은 우리나라의 경우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라며 “산지 조직화를 통해 산지 교섭력을 높이는 한편 대형 유통업체의 견제 세력으로서 도매시장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DIV><P align=right>- 출처 : 농민신문 ('09.4.15)-<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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