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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노균병 확산에 양파밭 쑥대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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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04-13 | 조회수 | 3384 |
<P><STRONG>현장속으로/국내 최대 양파주산지 무안</STRONG></P><P>오죽했으면 내년엔 양파 대신 사료용 풀을 심으려고 16만5290㎡(5만평) 분량의 풀씨를 신청했겠습니까. 일 년 동안 피땀흘려 지은 농사가 막바지 한달만에 쑥대밭이 됐습니다. 수확은 커녕 인근 밭으로 병이 퍼지지 않도록 싹 갈아엎어야 할 상황입니다.”<BR><BR><STRONG>방제 해봤자 소용없어<BR>피해액 100억원 전망<BR>공동 방제단 구성하고<BR>감염양파 소각 처리를</STRONG><BR><BR>지난 8일 방문한 무안군 운남면 일대. 양파 밭마다 폭탄을 맞은 듯 곳곳에서 양파가 말라죽고 있었다. 최근 무안, 함평 등 전남 양파주산지에 급격히 퍼지고 있는 노균병 때문이다. <BR><BR>김삼례(47·무안군 운남면 동암리) 씨는 “올해 노균병 방제만 총 8차례에 걸쳐 했으며, 1번 약을 할 때마다 40만원씩 총 320만원이나 들었다”며 “농약상마다 좋다는 약은 모두 가져다 사용했지만 소용없는 일이었고, 오죽 답답했으면 ‘락스’와 ‘갯물(바닷물)’까지 뿌려봤지만 헛수고였다”고 말을 이었다. <BR><BR>문제는 김 씨뿐만 아니라 노균병이 무안군 전 지역에 걸쳐 창궐하고 있는 것. 무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무안지역에선 총 4265농가가 2985ha에 걸쳐 양파를 파종했다. 이중 2510ha가 노균병이 걸리고 있는 중만생종이지만 군에서는 방제약제는 물론 피해 상황조차 제대로 집계되지 않고 있는 상황. <BR><BR>이와 관련 송용도 한농연무안군연합회장은 “이미 상당수 농가에서 양파재배를 포기하고 있으며, 이 상태가 1~2년만 지속된다면 양파주산지로서 무안의 위상마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 농약회사의 적극적인 방제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BR><BR>특히 송 회장은 “양파재배를 위해선 3.3㎡(1평당) 4100~4300원 정도의 생산비가 들어가는데, 전체 재배농가의 30%이상이 노균병 피해를 입어 그 피해금액만 무안지역에서 100억원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BR><BR>모창용(46·무안군 운남면 성내리) 씨는 “노균병은 토양소독이 효과적인데, 개별농가에서 방제를 해봤자 인근 농지에서 포자가 날아와 다시 감염되므로 군, 농협, 농민이 공동방제단을 꾸려 방제에 나서야 한다”며 “군 차원에서는 농업기술센터에 병리실을 설치해 병의 이동경로 및 방제대책을 세워야 하며, 농민들도 병에 감염된 양파는 소각이나 격리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BR><BR>한편, 최근 제주산 햇양파가 출하가 시작되면서 현재 양파값은 10일 가락시장에서 1kg 상품이 922원으로 지난주까지 1200~1400원대였던 것보다 크게 떨어졌다. 5월 중순 이후 무안 양파 출하량의 감소폭이 크지 않을 경우 제주산 햇양파 물량이 많고 상품성이 좋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가격은 보합세 내지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노균병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크게 감소한다면 휴가철 소비 시즌과 맞물려 1500원대를 전후해 가격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P align=right>-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09.4.13)-<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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