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class=s02><FONT size=3><STRONG>과일 재고 현황과 값 전망 / 참외 등 대체과일 출하 4월 ‘값 변수’</STRONG></FONT></SPAN><BR><BR><DIV class=default_txt id=articleBody style="FONT-SIZE: 11pt">사과·배 등 저장과일의 재고가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바닥을 드러낼 전망이다. 지난 가을 생산된 과일의 품질이 좋은데다 고환율로 과일 수입이 줄면서 상대적으로 사과·배의 소비가 늘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수확기 때 가격이 낮아 농가들이 저장보다 출하 쪽으로 많이 돌아선 것도 재고량 감소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저장 과일의 재고 현황과 이후 값 전망 등을 알아본다.<BR><BR>◆사과, 대형 마트 행사 등으로 소비 늘어〓3월 말 현재 저장량이 예년에 비해 10％가량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로 충북 충주, 충남 예산, 경남 거창 등지는 물량이 거의 소진된 상태고 경북 문경·청송·대구 등지에 물량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BR><BR>이는 명절 이후 딸기·참외 등 경쟁품목들이 작황 부진으로 물량이 부족한데다 과일 수입량이 급감하면서 소비가 사과 쪽으로 몰렸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BR><BR>대형 마트들이 물량 확보가 용이한 저장과일을 행사용으로 선호한 것도 소비를 촉진한 또 다른 원인이다. 실제 행사용이나 일반 소비용으로 주로 이용되는 15㎏ 60~70내 소과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되면서 대과와 소과의 가격 차이가 보통 때의 3분의 1 수준까지 좁혀진 상황이다.<BR><BR>더욱이 산지의 저장업자들이 시세가 더 오를 것을 기대해 출하를 자제하고 있어 물량부족에 대한 시장의 체감도는 더 높은 상태다. <BR><BR>하지만 4월 가격에 대해서는 예상이 엇갈리고 있다. 물량이 부족한 만큼 적어도 4월까지는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4월에는 딸기·참외 등의 출하량이 늘면서 사과 소비가 줄어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BR><BR>김갑석 서울 가락시장 중앙청과 경매차장은 “물량이 부족한데다 산지 시세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소과를 중심으로 강보합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BR><BR>◆배, 중·소과 중심으로 물량 구하기 쉽지 않아〓배의 경우 경기 안성·평택과 충남 천안지역을 중심으로 저장량이 남아 있는 가운데, 현재 재고량은 예년보다 10~15％가 적다는 관측이 우세하다.<BR><BR>심훈기 충남 천안배원예농협 상무는 “지금도 대형 마트 등에서 배 판촉행사가 진행중이지만, 팔 수 있는 물건이 부족해 원하는 만큼 판매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BR><BR>특히 국내 소비가 많으면서 수출용으로도 수요가 많은 중·소과의 재고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한 가격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BR><BR>도상온 경기 안성과수농협 상무는 “15㎏ 상자당 25~30내의 소과 배는 재고물량이 적은 반면, 20내 이하의 제수용·선물용 대과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라며 “이에 따라 중·소과의 가격이 대과와 비슷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BR><BR>이광식 농협 농산물도매사업단 과일부 팀장도 “배 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얘기되면서 산지 출하자들이 가격 오름세를 기대하고 물건을 내놓지 않고 있어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BR></DIV><P align=right>- 출처 : 농민신문 ('09.4.1)-<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