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class=s02>aT, 업무협약 잇따라</SPAN><BR><BR><DIV class=default_txt id=articleBody style="FONT-SIZE: 11pt">국산 농식품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 해외의 대형 유통업체를 활용하는 방식이 확대되고 있다.<BR><BR>aT(에이티·농수산물유통공사)는 최근 중국에 진출한 롯데마트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우리 농식품의 수출확대에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농식품의 대량 수출을 위한 판매 네트워크 구축에 공동으로 나서는 한편 수출이 유망한 한국 농식품을 현지 소비자 조사 등을 통해 발굴, 중국에 공급키로 했다. <BR><BR>롯데마트는 2008년 네덜란드 대형 마트 체인인 마크로를 인수하면서 중국 시장에 진출, 현재 베이징·텐진지역 등에 총 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농식품 수출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BR><BR>aT는 3월 초까지 칭다오 등 중국 전역에 9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유통업체 따룬파(RT마트)와 공동으로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를 통해 음료·주류·차류·즉석식품·소스류·육류가공식품 등 150여품목의 국산 농식품을 판매 및 홍보했다.<BR><BR>윤장배 aT 사장은 “중국을 화북·화동·화서·화남권 등 4대 권역별로 나눠 현지 대형 유통업체를 통한 시장 개척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또 일본·동남아·미국 등 다른 해외시장도 기존의 바이어 의존형 수출구조에서 탈피, 대형 유통업체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