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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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형유통업체 쌀 취급량 증가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2-27 조회수 3014
<P><SPAN class=s02>산지 교섭력 더욱 약화 ‘우려’ …유통관계자들, 농협 쌀 유통회사 설립 기대</SPAN><BR><BR></P><DIV class=default_txt id=articleBody style="FONT-SIZE: 11pt">쌀 판매시장에서 대형 마트·인터넷쇼핑몰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의 저가납품과 할인행사 등 불공정거래 요구는 거세지는 반면 산지 교섭력은 더욱 약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BR><BR>대형 마트의 경우 취급하는 쌀 브랜드만 수십종에 달할 정도로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춘데다, 잦은 할인판매 등을 앞세워 판매량을 늘려나가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경기불황 속에서도 신규점을 제외한 기존점의 쌀 판매량이 10%가량 증가했다.<BR><BR>더욱이 이마트는 〈이맛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와이즐렉〉 〈홈플러스〉 등 업체마다 자체브랜드(PB) 쌀을 개발, 이들 상품의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대형 마트에서 쌀 PB상품 점유비는 30.9%(2007년)인 것으로 추산된다.<BR><BR>이와 관련 농협중앙회는 대형 유통업체의 지난해 쌀 판매액이 8,299억원으로 전체 소매시장의 약 22.2%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농협계통 소매점의 전체 판매액 1조1,000억원(29.6%)에 근접하는 수치다. 특히 지난 2006년 농촌경제연구원은 대형 마트 등의 쌀 점유율을 9.5%로 추정한 바 있어, 당시와 비교해 확연한 증가세를 엿볼 수 있다.<BR><BR>최근에는 낮은 유통마진과 택배의 편리함 등을 활용한 인터넷쇼핑몰의 쌀 판매도 매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옥션의 경우 2007년 97%에 이어 지난해에도 90%대의 매출신장을 기록했고, G마켓도 지난해 쌀 판매가 전년보다 갑절가량 늘었다.<BR><BR>이처럼 대형 유통업체들의 쌀 시장 점유비가 높아지면서 산지의 교섭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업체로부터 저가납품이나 반품 등 부당한 요구를 받더라도 거절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판매자인 산지끼리 제살깎기식 경쟁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BR><BR>한 대형 마트 관계자는 “90년대에는 업체들이 현금을 들고 산지를 찾아가야 쌀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외상으로 줄 테니 쌀을 가져가라는 산지들이 많이 있다”며 “심지어 같은 지역끼리 납품경쟁을 벌이는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BR><BR>이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에 매달려 서로 경쟁하는 대신, 슈퍼마켓이나 재래시장, 편의점·기업 구내식당 등 고정소비처 등으로 판로를 다각화하려는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또 농협이 쌀 유통 전문회사 설립을 추진중인 것과 관련,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BR><BR>김교환 농협RPC협의회장(이천 모가농협 조합장)은 “쌀 유통 전문회사가 만들어지면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일관된 생산·유통체계가 갖춰질 것”이라며 “특히 소비지 대형 유통업체들에 맞서 산지의 교섭력을 높여주는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BR><BR></DIV><P>&nbsp;</P><BR><P align=right>- 출처 : 농민신문('09.2.27) -<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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