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식품유통학회 동계학술대회, 식당 대부분 영세…포함 안돼 <BR>&nbsp;<BR>&nbsp; <BR>&nbsp;&nbsp; <BR>㈔한국식품유통학회(회장 조명기)는 1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정기총회 및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nbsp; <BR>&nbsp;<BR>&nbsp;</P><P>밥쌀용 수입쌀과 수입김치는 대부분 식당에서 소비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입쌀 공매에서 낙찰 업체수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P><P>이는 ㈔한국식품유통학회가 1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동계학술대회 주제발표를 통해 알려졌다.</P><P>수입김치도 60% 이상 일반식당서 소비</P><P>▲밥쌀용 수입쌀 유통실태=농식품신유통연구원 김동환 원장과 채성훈 선임연구원은 ‘밥쌀용 수입쌀 유통실태 및 국내산 쌀에 대한 양향 분석’ 연구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8년산 밥쌀용 수입쌀은 4만7000여톤이 도입돼 1kg당 평균 1500원을 형성했다. 또한 공매참가 업체들 중에서 낙찰 실적이 100톤 이상인 업체수가 2006년 47개에서 2008년에는 100개로 증가하는 등 대형업체들의 낙찰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수입쌀만 취급하는 업체도 16.7%로 조사됐다. </P><P>소비는 전체 밥쌀용 수입쌀 중 68.5%를 차지한 식당 및 단체급식이 가장 많았다. 또 개인판매와 떡 등 기타 용도가 각각 15%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마진의 경우에는 개인 소비자에게 판매할 경우 13.1% 였고, 순이윤은 5.9% 수준이다. </P><P>수입쌀 최대 소비처인 식당은 대부분 영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작위 방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업면적 10~20평이 68.8%를 차지하고 10평 이하가 21.9% 등이었다. 이는 영업면적 100㎡(30평)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쌀 원산지표시제의 실효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P><P>이와함께 이 연구에서는 수입쌀이 국산쌀 가격형성에 미미하게 작용하고 있지만 단경기 쌀 값 상승은 둔화시키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 20kg 포대를 기준으로 국산쌀과 비교해 5000원 이상 저렴하면 실수요처에서 국산쌀을 수입쌀로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nbsp;&nbsp;&nbsp;&nbsp;&nbsp; </P><P>▲수입김치 유통실태=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창곤 연구위원은 ‘수입김치의 유통실태 분석과 김치산업 과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치 수입량은 2003년 2만8706톤으로 급증하기 시작해 2007년 22만305톤에 달했다. 또 2007년도 수입김치는 국내 김치공급량의 15%를 차지했으며 시판용 김치의 32.7%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됐다. </P><P>중국산 김치 수입초기에는 대부분 영세한 한국업체 단독 또는 한중 합작형태였으나 최근들어 한국의 기술이 이전된 중국인이 경영하는 공장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업체는 전문업체 40여개사를 포함해 모두 200여개사 이상으로 추정되며 대규모 업체는 하루평균 6~7톤을, 중소규모업체는 2~3톤을 취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nbsp;&nbsp;&nbsp; </P><P>유통경로는 김치 수입업체-영업소(영업사원)-급식 외식업체-소비자 등 4단계가 가장 일반적이며 일반 가정용 소비의 경우에는 수입업체-인터넷쇼핑-소비자 등의 3단계와 수입업체-영업소-반찬가게-소비자 등의 경로를 거친다. 수입김치의 최종 구매주체를 보면 일반식당이 60% 이상이고, 구내식당 등 대량수요처 25~30%, 가공공장 또는 군납 5%, 반찬가게 및 일반소비자 5~10% 등으로 분석된다. </P><P>이처럼 수입김치가 매년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농산물 생산도 위축시키고 있다. 2007년 배추김치는 22만톤 가량이 수입됐는데 이는 우리나라 배추생산 40만톤을 감소시킬 수치다. <BR>&nbsp;<BR></P><P align=right>-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09.1.19) -<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