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국내 소비 침체…재고 물량 크게 늘어, 12월 하순 5565톤…전월비 절반수준&nbsp;<BR>&nbsp;&nbsp; <BR>미국산 쇠고기의 국내 수입물량이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P><P>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 부위별 검역통계에 따르면 12월 하순까지 미국산 쇠고기는 총 5565톤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호주산 1만4473톤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미국산 쇠고기는 9월 1만2266톤을 시작으로 10월 1만6773톤을 기록하는 등 수입량이 증가했지만 11월 1만969톤으로 감소세를 보이면서 12월에는 전월에 비해 절반 가량으로 수입량이 뚝 떨어졌다.</P><P>이처럼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원인으로는 원달러 환율인상과 함께 국내 소비침체로 인한 재고물량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P><P>특히 재고물량을 떠 앉고 있는 업체들의 경우 자금회전을 높이기 위해 싼 값에라도 물량을 밀어내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대량 수입을 통해 이른바 ‘한 건’ 챙기려는 업체들의 손실폭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P>A 수입업체의 관계자는 “현재 미국산 쇠고기 오퍼가격이 국내 도매가격보다 훨씬 높게 형성되고 있다”며 “소비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는 것은 업체가 도산하는 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수입재개 당시에는 소위 ‘대박난다’라는 인식이 업체들 사이에 강했다”며 “지금 미산을 갖고 있는 업체들은 자금난과 판매부진이라는 악재를 만나 상황이 매우 어려워 당분간 미산 쇠고기 수입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P align=right>- 출처 : 농어민신문('09.1.12) -<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