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구리도매시장 올 계획 </P><P>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는 올해 도매시장 유통 활성화를 위해 중도매인의 최저거래금액을 인상하는 등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산 문제로 지연됐던 수산동 다목적 경매장 건설과 식품 인증기관으로서의 역할 증대 등을 포함한 2009년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 계획을 밝혔다.</P><P>과일 4500만→5000만원<BR>채소 3500만→4000만원<BR>수산동 다목적 경매장 신설<BR>무·배추 산물동 재개발 추진</P><P>▲도매시장 거래 활성화=구리시장공사는 중도매인 월간 최저거래 금액을 과일류의 경우 기존 45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채소는 35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해 올해 안에 5000만원으로 최종 인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도매인의 분산능력을 키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과 더불어 거래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구리시장공사는 유통활성화를 위해 2009년 거래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2009년 거래금액 목표는 지난해 5378억7700만원보다 3.8% 향상된 5583억9000만원으로, 거래물량 목표는 지난해 41만1194톤보다 5.2% 높은 43만2703톤으로 각각 설정했다. 이외에 유통아카데미를 신설해 중도매인들을 교육함으로써 전문성을 키우고 인적 네트워크를 조성해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계획도 포함하고 있다.&nbsp; </P><P>▲시설현대화 사업 착공=구리시장공사는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시설현대화사업소를 신설하고 올해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수년간 수산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수산동 다목적 경매장 예산이 최근 확보됨에 따라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또한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무·배추 산물동을 재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친환경농산물 및 일반농산물 등 청과부류 판매장과 소분포장 시설을 갖춘 작업장 등 지하4층, 지상20층 규모의 주상 복합시설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2011년 남양주시에서 열리는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승호 유통지원팀장은 “다른 도매시장과 차별화를 갖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다목적 경매장 등 굵직한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강조했다.&nbsp; </P><P>▲농산물 안전성=식품안전과를 따로 신설할 만큼 구리시장공사가 가장 중점을 두고 시행하는 사업이 바로 농산물 안전이다. 구리시장 내에 농산물검사소가 있지만 인력 부족과 검사량 부족 등이 문제로 지적돼 온 만큼 이를 보완한다는 것이다. 시장에 반입되는 물량 이외에 음식물을 포함, 구리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농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황산염류 등 농약잔류 검사를 하고 직접 산지를 방문해 출하자들에게 농산물 안전성에 대해 교육하는 등 다양한 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할 계획이다. 장희춘 고객지원팀장은 “구리시장공사는 도매시장으로서 식품인증기관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갖추는 것이 올해 큰 목표”라면서 “식품 안전이 중요해진 만큼 체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P>&nbsp;</P><P align=right>-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09.1.8) -<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