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자료실
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 [신년기획] 농산물 유통손실 3조원을 잡아라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01-06 | 조회수 | 4122 |
<P>- 수확~식탁까지 전유통과정 품질·신선도 유지<BR>- '농산물수확후관리시스템'으로 시장대응력 강화<BR>- 신선편의 농산물 산지가공후 소비지 공급 대세<BR>- 농산물수확후관리 R&D정책 총괄조정기능 부재<BR>- APC중심 작목반구성…생산단계부터 고품질 관리<BR>- 현장 맞춤형 복합기술보급·전문가 교육 육성 필요<BR>- 全유통과정 균일한 품질 '콜드체인시스템'정착 시급</P><P>국내 과수·채소·화훼 등 원예산업 생산액은 약 11조원으로 농업총생산액의 1/3에 해당한다. 이중 채소는 7조원, 과수 3조원, 화훼가 1조원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높아지고 있는 생활수준 추세에 따라 신선채소나 신선과일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원예산물의 유통규모는 약 15조원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관련 연구기관에 따르면 수확후 유통과정이나 관리미흡으로 생기는 손실은 약 20~30%로 원예농산물 총 유통비용중 최소 3조원내지 많게는 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P><P>또한 최근 농식품 소비 패턴이 고품질, 안전성에 포인트를 두고 있으며 기능성식품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어 농산물의 수확후가공·처리 기술의 중요성은 한층 더 커지고 있다. </P><P>하지만 농산물 수확후 관리기술인 저장, 포장, 유통 제반 기술력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에 있으며 산지유통센터의 비효율적인 운영, 경영인의 전문성 부족, 유통구조의 비효율성, 전문인력의 부족 등은 국내 농산물 수확후 관리분야의 취약성을 그대로 노출하고 있다.</P><P>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품질 생산 뿐 아니라 수확후 관리기술 정립을 통해 고품질·고부가가치화하고 유통중 발생되는 막대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정책적·제도적·기술적인 뒷받침이 절실한 실정이다.<BR> 국내 농산물 수확후관리시스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해본다. <BR>·이남종</P><P>[농산물수확후관리시스템이란] </P><P>농산물수확후관리란 농산물의 수확에서 소비자의 식탁에 이르는 모든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수확후 생리적변화에 적절히 대응해 농산물의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하고 부패를 방지하는 모든 경제적 관리활동과 예방적 기술의 총화를 의미한다. 이러한 농산물수확후관리는 농산물 흐름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뤄지며 농식품의 특성에 따라 모든 취급단계에서의 환경요인 및 공정을 조절하는 기술로 수확, 수확후처리, 저장, 상품화 및 유통기술분야로 나뉜다. </P><P>또한 최근에는 농산물수확후관리의 개념을 시장중심의 소비자관점에서 새로운 해석을 통해 ‘소비자욕구에 부응하는 필요조건’으로 보는 개념적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즉 소비시장은 급변하는데 농업생산은 과거 시스템을 탈피하지 못해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상품을 적절하게 공급하지 못하고 있으며, 소비가 생산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시장대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야 하는데 여기에 반드시 필요로 하는 조건이 ‘농산물수확후관리시스템’이라는 개념이다. </P><P>[무엇이 문제인가]</P><P># 국내 농산물유통 현실과 수확후 관리기술 도입의 괴리 =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기관에서 실시한 실태분석 결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P><P>이 실태분석을 보면 ‘마케팅력이 없는데도 시설부터 들어가는 현실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데 장수군 거점APC의 운영중단사태가 대표적인 사례로 들 수 있다. </P><P>또한 농산물의 특성이나 판매환경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부족한 상태에서의 기술도입은 오히려 상품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합천 모농협의 경우기존 집하장을 개조한 선별장에 예냉기, 저온저장고시설을 추가해 딸기 상품화를 시도했으나 유통과정에서 소매점의 밝은 조명과 상온노출로 색택이 어두워지고 결로가 생기는 등 상품성 저하가 발생한 것은 좋은 선례로 꼽힌다. </P><P>설비도입 이전에 기술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수적인데도 불구 성주 모 농협은 2001년 참외세척라인에 오염물질 제거, 선도유지를 목적으로 오존발생기를 부착했으나 오존독성으로 작업이 불가능해 1년만에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즉 사용자의 전문적인 기술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설비업체의 말만 듣고 기술효과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설비를 도입했기 때문인 것이다.</P><P># 농산물 수확후 관리기술 연구개발 및 보급체계 현황 및 문제점 = 수확후관리 R&D 정책의 총괄조정기능이 없다는 것이 연구개발상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농촌진흥청, 농림기술관리센터, 한국식품연구원 등 기관별, 참여자별로 상이한 관점에서 기술개발 추진전략과 로드맵을 만들어 내고 있어 기술영역의 선정, 핵심기술 및 기술과제 제시에서 상이한 점을 드러내고 있다. 한 예로 교육과학기술부, 농림부, 농림기술관리센터, 농촌진흥청에서 제시하는 기술영역의 분류방법에서도 일관성이 결여돼 있다. </P><P>또한 수확후관리기술 보급 측면에서의 미비점도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농촌진흥청의 경우 원예연구소, 농업공학부를 중심으로 기술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나 정작 기술지도보급의 중심역할을 해야 할 농업기술센터를 통한 기술보급은 전무한 상태이다. 농협중앙회의 경우 1998년부터 수확후관리 현장지원단, 유통활성화사업컨설팅 위주로 기술보급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농식품부 지원하에 ‘Postharvest' 홈페이지를 운영, 온오프라인에서 컨설팅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산지수요자의 관심부족과 인지도 저하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장적용기술의 미흡, 산지지도능력을 갖춘 전문가 부족 등으로 기술보급은 현장수요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P><P>수확후관리기술 관련 교육도 ‘농산물 유통전문가’ 양성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반해 매우 미흡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농진청의 경우 일선지도사 등을 대상으로 유통교육과 수확후관리 실기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전문인력으로의 육성차원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원예특작과학원이나 농업공학부 등에 농협이나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위탁교육형태로 교육이 진행되지만 시간과 프로그램의 한계로 전문성 제고에는 역시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P><P><BR>[수확후관리분야 선진국의 동향 및 사례]</P><P># 미국의 수확후관리기술 = 미국은 1970년대부터 수확후관리기술이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원예산물의 90%정도가 산지 패킹하우스를 거쳐 출하되고 출하되는 산물의 90%이상이 냉장트럭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특히 저온유통시스템(Cold Chain System)이 잘 갖춰져 있어 청과물의 30% 정도가 신선편의 농산물(Fresh-Cut)로 산지에서 가공된 후 소비지에 공급된다. 미국의 채소류 수확은 주로 산지유통센터(Packer 또는 Shippers)가 주도해 농가와 산지유통센터가 협약을 체결하고 품목에 적합한 수확후관리기술이 적용돼 최종 상품을 만들어 낸다. 최근에는 신선편의 채소의 소비 증가에 따라 산지유통센터에서 수확후 즉시 예냉한 다음 저온 작업실에서 절단 세척 및 살균, 포장후 일시 저장하거나 소비지로 직접 저온 출하하고 있으며 산지에서는 주정부가 인정하는 검품요원이 상주해 품질과 규격검사를 실시, 미국 품질등급 표지를 부착하고 있다. </P><P>미국의 원예분야 수확후관리기술은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대학과 연구소에서 활발한 연구와 보급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대학의 수확후관리센터(UC Davis Post-harvest Technology Research & Information Center)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확후 관리기술 연구분야의 메카로 여겨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품목별 수확후관리, 수확후 손실최소화를 통한 유통시장의 효율성 증진, 새로운 상품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대한 연구와 기술보급을 담당하고 있다. 센터는 기술보급을 위해 단기교육, 워크숍, 컨설팅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으며 단기교육프로그램으로 수확후관리기술 과정과 신선편이식품 과정을 두고 있다.</P><P># 네덜란드의 수확후관리기술 = 네덜란드는 우리나라 경상북도 정도의 면적에 1500만명의 인구를 가진 작은 나라이지만 원예산업 수출 규모는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원예강국이다. 네덜란드 원예연구의 중심지인 농무성 산하 ATO-DLO(DLO-농업기술센터)는 1989년 설립돼 농업과 원예산물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것을 주목적으로 연구활동을 하고 있으며, 생산과 유통에서의 기술적인 노하우를 개발하고 이것을 바로 현장에 적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기관의 주된 업무는 농업과 원예의 기초와 응용연구, 농업재료의 가공연구와 전반적인 수출입 현장연구 등이다. 즉 농업제품의 부가가치 창출과 새로운 기술의 개발 및 적용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이다. 주요연구항목은 파괴적·비파괴적 품질평가, 저장, 선별, 환경·가공조절, 포장과 수송시트템 등이다. 연구대상작물은 채소, 과일, 화훼류, 구근류 등이며 연구분야는 저장, 가공, 수송, 선별, 품질관리 등이 있다.</P><P>네덜란드의 수확후관리(Post-harvest) 연구는 세계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면서 수요자가 원하는 계약 및 자문연구를 활발히 병행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원예산업을 경쟁력 있는 미래산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정부가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연구조직의 새로운 개혁속에 유럽내 수확후관리기술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P><P><BR>[어떻게 풀어야 하나]</P><P># 전문가가 말하는 해법 1 / 김종기 중앙대학교 식물응용과학과 교수</P><P>농산물수확후관리에 대한 기술개발과 보급, 교육훈련 및 지도, 자문과 컨설팅, 정책개발 등이 독립적, 산발적으로 이뤄짐으로써 효율성을 발휘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국가차원의 전담관리기구인 ‘농식품수확후관리센터’의 신설이 필요하다. 이 기구의 조직은 대학 및 연구기관, 산업체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정부에서 예산지원과 감독, 평가를 전담해야 한다. 수확후관리센터의 기능은 농식품수확후 관리기술 연구개발 및 산업화특정연구, 기술보급 및 지도 등으로 수확후 관리기술 현장기술보급 및 지도, 현장애로 기술발굴 및 적용연구 등에 둬야한다. 또 APC 실무전문가육성을 위한 교육 및 훈련프로그램, 수확후 관리기술 관련 산업클러스터 육성 등 ‘농산물수확후관리시스템’의 총괄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방안은 사실상 농촌진흥청, 한국식품연구원 등 관련기구내 부서를 통폐합해야하는 수준의 방대한 개편이어서 중앙정부의 강력한 추진의지가 절실한 것이다. 이러한 예는 정부내 타부서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지식경제부 RIC(산업화, 기술이전지향), 과학기술부(프론티어사업, 우수연구센터, 지역연구센터 등)의 경우 이러한 센터 기구화를 통해 정책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있다.</P><P># 전문가가 말하는 해법 2 / 배도함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관</P><P>▲ 수확후관리기술의 개발 및 보급 체계 구축 =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에 대해 적합한 저장기술과 유통중에 선도를 장기간 유지될 수 있는 기술 등을 개발해야 한다. 동일 품종이라도 재배조건에 따라 선도유지기간이나 품질이 달라지므로, 생산이력제(GAP)와 병행하여 관리하여야 하며 수확후에도 GAP기준에 맞추어 관리함으로써 고품질을 유지시킬 뿐만 아니라 안전성도 높일 수 있다. 사과, 배 등 과실의 선도를 장기간 유지하기위해서는 저온저장 또는 CA저장기술이 품종에 맞게 확립돼야 하며, 작물이나 품종에 따라 수확적기를 판단하고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1-MCP의 활용에 대한 연구도 강화돼야 할 것이다.</P><P>신선편이용 샐러드용, 조리용, 과일의 사용 확대를 위해서는 세척방법 등 안전성과 선도유지기간 연장을 위한 연구도 확립이 되야 한다. 또한 선도유지기간을 연장시키기 위한 저온저장, 포장기술, 수송 및 유통중 적합한 온도조건 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P><P>산지유통물류센터에서 고품질 과실을 선별하기위하여 당도 비파괴 선별기를 이용하고 있으나, 기계의 정확도가 낮아 제대로 활용이 안되고 있는 산지유통물류센타가 많이 있다. 따라서 기존의 설치된 당도 비파괴선별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도 강화되고 현장에서 잘 적용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현재 원예특작과학원, 농업공학부 등 농촌진흥청 연구기관, 대학 및 연구출연기관 등에서 수확후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나 이렇게 개발된 기술이 APC, 저장업체, 신선편이 사업체 등에 체계적으로 보급·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현장에 알맞게 잘 적용 될 수 있도록 기본기술을 응용한 맞춤형 복합기술을 보급하고, 현장의 전문가를 교육시키고 육성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며, 기술개발과 현장 적용과의 교량역할을 할 수 있는 ‘수확후 관리센터’ 등의 설립이 요구되고 있다.</P><P>▲산지유통물류센터의 활성화 = 산지유통센터는 원예산업분야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경영적인 문제점과 기술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경영적인 측면으로는 산물의 확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연중 가동율이 낮고, 관리자가 전문지식이 없는 경우도 많으며, 일부는 경영마인드가 부족도 지적되고 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CA저장시설이나 저온저장시설이 확보되어 있어도 노후화되어 있거나, 품종에 따라 예냉 및 저장조건 등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저장을 위한 수확적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장기간 저장했을 경우 품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 과실 선별을 위한 당도 비파괴선별기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은 사람이 없어 실제로 당도를 측정한 수치와 당도와 차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많으며 외국에서 도입한 장비들이 대부분이어서 사후관리에 어려움이 크다.</P><P>그러나, 일부 산지유통센터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잘 극복하고 운영하는 곳도 있다. 산지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작목반을 구성하여 생산부터 고품질 생산량을 높이고, 공동계산제로 운영함으로써 농가의 소득도 높이며 물량확보도 이루고 있다. 보다 많은 물량이 산지유통센터의 선별과정을 통과하기 위하여 재배과정에서부터 서로의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고품질의 산물을 생산하여 매년 농가소득이 증가되고 있다. 선별된 산물은 고유의 브랜드로 유통시킴으로써 보다 높은 가격으로 유통시켜 농가소득도 증대되고 있으며, 소비자도 신뢰를 가지고 브랜드상품에 대하여 일반상품보다 비싼 가격으로도 구매하고 있어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당도 비파괴선별기의 문제점에 대한 보완도 지속적으로 농진청 등으로부터 기술적인 자문과 선별기제작회사와의 사후관리 계약체계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정부에서는 당도 비파괴선별기에 대한 성능검사와 관리자에 대한 전문교육도 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앞으로 색깔, 크기, 모양, 당도 등에 대한 선별로 고품질에 대한 등급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엄중 선별된 산물은 고유의 브랜드로 유통시킴으써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결과적으로 수입농산물에 대한 경쟁력도 갖추게 될 것이다.</P><P>▲ 콜드체인시스템(Cold-chain system)의 확립 = 최근 농산물유통은 대형유통업체가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러한 대형유통업체가 100여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확대되어 갈 전망이다. 대형유통업체는 연중 농산물을 공급받기를 요청하고 있어, 소규모 농가단위로는 이에 대한 요구를 들어줄 수가 없다. 따라서 산지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작목반들이 구성되어야 할 것이다. </P><P>선진국에서는 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된 농산물이 유통업체로 수송되고 선반에 진열되고 소비자 손에 도달하기까지 지속적으로 온도 등을 관리하여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산지유통센터에서 잘 선별된 과실들이 유통업체로 수송하는 과정에서 온도관리가 잘 안되거나, 유통업체에 도착해서도 유통업체의 저온저장고의 부족, 이동을 위한 인력부족 등으로 고온에 방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경우 품질이 급속하게 떨어지게 된다. 진열장에서도 품목에 따라 온도관리 등이 적절하게 유지되어야 하나, 일반 상품과 동일하게 관리하여 유통기간을 단축시키는 경우도 흔히 있다. 일반적으로 유통업체에서도 관리자들이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며 이에 대한 교육도 절실히 필요하다.</P><P>신선편이농산물의 경우 소홀히 관리하거나 유통기간설정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식품 미생물에 의해 안전성에 크게 문제가 발생하게 되므로 가공과정은 물론 유통과정에서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P><P>앞으로 대부분의 유통경로는 생산자, 산지유통센터, 수퍼체인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이루게 될 것이므로 전 유통과정에서 고품질을 유지하는 콜드체인시스템의 정착이 시급하다<BR> </P><P align=right>- 출처 : 농수축산신문('09.1.5) -<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 |

번호 | 제목 | 작성일 | 조회수 |
---|---|---|---|
4289 | 3,215 | ||
4288 | 3,107 | ||
4287 | 4,122 | ||
4286 | 2,989 | ||
4285 | 2,967 | ||
4284 | 2,921 | ||
4283 | 2,764 | ||
4282 | 2,879 | ||
4281 | 2,933 | ||
4280 | 2,9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