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상무 10명·지역본부장 11명 교체</P><P><BR>농협중앙회가 인적 쇄신 차원에서 교육지원부문 및 신용부문 집행간부와 지역본부장 인사를 18일 혁신적으로 단행했다.</P><P>농협중앙회는 직원 330명의 희망퇴직을 실시한 후 전격적으로 단행한 이번 인사에서 집행간부(상무) 10명과 지역본부장 11명을 대거 교체함으로써 현재의 위기상황을 인적 쇄신을 통해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P><P>특히 집행간부의 경우 개혁성향이 강하고 사업분야별 전문성과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발굴해 1급 승진 1년차인 일선 영업점장(신충식 농협천안시지부장)을 집행간부로 전격 발탁하는 파격을 보였다. 또 집행간부 정원이 기존 19명에서 15명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이번 인사를 통해 대거 10명을 교체했고, 나머지 농업경제부문과 축산경제부문의 집행간부 5명도 교체 가능성이 높아 전례에 없는 파격적 인사가 될 전망이다.</P><P>농업경제부문의 집행간부 인사는 농업경제대표가 18일자로 의원해직됨에 따라 30일 대의원회의 동의를 얻어 농업경제대표가 임명된 직후 실시되고, 축산경제부문의 집행간부 인사도 농업경제부문과 비슷한 시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P><P>과거 중앙본부 부실장 위주로 임용하던 지역본부장은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젊고 참신한 일선 영업점장과 2급 직원 등 7명을 파격적으로 임명함으로써 예년 인사와는 사뭇 다른 농협의 개혁의지를 보여줬다는 평이다.</P><P>농협중앙회는 이번 정기인사를 예년보다 열흘 이상 앞당겨 실시했고, 빠른 시일 내에 후속 인사를 단행해 조직 분위기 쇄신과 함께 내년도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P><P>한편 농협중앙회는 내년도 조직개편을 통해 정원동결과 함께 사무소장급인 1급과 2급을 ‘M’(매니저)급으로 통합해 1급 승진을 없앴고, 직급 위주가 아닌 보직 중심의 인사를 통해 인력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토록 했다.<BR>&nbsp;<BR>&nbsp;</P><P align=right>- 출처 : 농민신문('08.12.22) -<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