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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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미습식유통 ‘도마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12-03 조회수 2996
aT 양재동 화훼공판장이 지난해 8월부터 실시해 온 장미습식유통 시범사업이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가 산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화훼공판장에서 출하농가, 중도매인, 소매유통인 등 유통주체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경락가격이 기대이하이고 유통과정중 품질하락 등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BR><BR>출하농가의 경우 습식유통으로 출하하기 위해 습식상자 세척, 수명연장제 투입 등 건식유통에 비해 시간과 노력의 투입이 늘어났지만 경락가격이 기대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 기준 공판장에 출하된 장미 1속의 평균가격은 563원이지만 습식농가가 출하한 장미 가격은 같은 기간 평균가격이 3095원으로 약 6배정도로 오른 가격이지만 출하자는 각종 비용을 감안하면 더 많은 약 5000원 정도가 적정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소매유통인들은 가격이 너무 높고 이 가격은 시장에서 받아들이기 힘들어 습식으로 출하된 장미를 취급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농가는 정부나 공판장에서 운송비 지원 비율 확대 등 예산을 확대 반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BR><BR>또한 품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습식유통의 장점은 소매단계까지 물에 담긴 상태에서 유통시킴으로써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오래 유지시킬 수 있어 장미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데 있다. 그러나 출하단계에서는 습진이 없었음에도 경매장에 도착후 대기 시간 중에 습진이 발생하면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나타났다. 이에 대해서도 중도매인과 소매유통업자들은 초기에 습식유통을 실시했을 때 상당히 품질이 좋았으나 점차 시간이 갈수록 건식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지적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BR><BR>이외에도 물량확보를 위해 출하 농가를 확대하고 일부 품종에 한정되어 있는 부분을 확대하는 등 이번에 지적된 사항에 대한 해결책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BR><BR>이에 대해 정문권 화훼공판장 절화팀장은 “습식유통의 최대 장점이 고품질의 상품을 오래 유지하는 것인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습진 발생 등으로 인해 품질이 떨어진다는 점 등 여러 문제점들을 발견했다”며 “이번에 지적된 문제에 대해서 농가들과 중도매인, 소매유통인들로부터 꾸준히 의견을 개진해 대책 마련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P align=right>- 출처 : 농민신문('08.12.3) -<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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