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철 맞아 백합 강세전망 
 

초순에는 졸업철이 끝나고 입학 및 개학으로 인해 꽃 소비가 주춤할 전망이다. 
 
중순에는 선물용 꽃 특수인 화이트데이(14일)로 인해 장미·안개꽃·프리지어 등 축하용 꽃을 중심으로 반짝 오름세가 전망된다. 하순에는 특수 없이 결혼철에 따른 백장미·백합 등 웨딩용 꽃이 주말에 소비가 편중되며 수급에 따른 정상적인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국화=작부 교체기를 맞아 물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어 초순엔 강보합세가 예상되나 중·하순 들어 물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보합세로 조정될 전망이다. 스프레이 소국류는 출하교체기를 맞아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강세가 예상된다.
 
▲장미=축하용 꽃으로 소비가 꾸준하면서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중순에는 화이트데이 특수로 적색 장미류(비탈, 환희, 레드 칼립소, 카버넷 등)의 반짝 오름세가 예상되나 하순에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백합=결혼철 소비 증가로 꾸준한 강세국면을 보일 전망이다. 오리엔탈 백합류(티버, 솔로본, 메두사, 시베리아, 심프론 등)는 소량출하 등으로 강보합세, 구근백합류는 보합세가 가각 기대된다.
 
▲안개꽃=구색용의 소량 소비가 예상되나 가격은 품질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 김해, 여천산이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출처 : 농민신문 2005.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