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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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훼산업 일관물류시스템 도입 절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2-24 조회수 2358

 

화훼산업 전반의 물류·생산·유통·정보 등의 표준화가 선행되고 상품의 관능과 품질을 보존할 수 있는 일관물류시스템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지적됐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지난 22일 농협용산별관 7층 강당에서 개최한 신유통토론회에서 최재섭 남서울대 교수는 `우리나라 화훼유통의 현황과 발전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교수는 “화훼산업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절화 출하 농민의 경우 1회당 출하량이 4.52상자, 200속에 그칠 정도로 영세성이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화훼 물류시스템과 관련해서도 그는 “품질유지가 필수이나 산지에서 도매시장까지 출하과정에서 5~7회 옮겨짐에 따라 품질저하를 초래하고 있으며, 습식상자와 팔레트, 분화포장재 등의 물류선진화를 위한 규격도 제정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화훼물류의 표준화·공동화·정보화를 통한 효율적 물류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절화의 경우 농산물품질관리원이 20여종의 절화를 기준으로 8종의 표준상자를 제정하고 있으나 조사결과 현재 양재동 화훼공판장에 유통되고 있는 분화용 트레이의 종류는 13종 가량이었으며, 트레이 규격도 가로 34cm~67cm, 세로 28 cm~60cm 등 다양한 규격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화도 역시 트레이의 표준이 제정돼 있지 않아 농가 또는 농협, 작목반 등이 독자적으로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최 교수는 “화훼산업의 활성화와 유통의 효율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며 “화훼유통의 경로를 다양화하고, 공영도매시장의 현대화·규모화로 효과적인 수집 분산기능 확충과 공정한 가격결정, 품질제고 등의 기능을 수행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통정보화를 통해 물류·유통의 효율화를 이루고 전자상거래 또는 직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200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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