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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쌀 유통문제, 생산자·소비자가 해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1-24 조회수 2353

 

쌀 생산자단체와 소비자단체가 참여하는 단체가 설립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쌀의 품종혼입, 원산지 둔갑 등 문제를 해결해나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우리쌀 품질고급화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기획단을 구성, 지난 14일 수입쌀 국내시판에 대비한 국내쌀 품질 및 유통개선을 위한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민간주도형 ‘곡물 품질검정기구’ 설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진청은 최근 쌀 포장재에 표시돼 있는 브랜드 쌀의 등급과 쌀의 품질이 다르다는 소비자단체의 발표가 나오는 등 앞으로 수입쌀이 시중에 유통될 경우 이같은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 때문에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쌀 품질 고급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농진청 주도로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나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설립될 민간기구는 비영리 사단법인 형태의 가칭 ‘한국쌀품질관리협회’. 쌀 전업농중앙회 등 쌀 생산자단체와 소비자단체협의회의 참여도 검토되고 있다.

 

이 협회는 농진청과 시·군농업기술센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유통쌀의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DNA를 분석하고, 생산년도·산지·식미 등 쌀의 품질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이 협회를 통해 브랜드 쌀의 유통기한을 설정·검정하고, 미곡종합처리장(RPC)의 건조기·사이로·도정시설 등에 대한 계량사업 관리, 유통쌀의 이력 및 품질관리와 수입쌀의 품질 검증 등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민간주도형 ‘곡물 품질검정기구’ 설립방안은 일본의 곡물검정협회와 농협 등이 철저한 품질관리와 품질에 따른 가격정책을 추진, 정착돼 있는 사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지난 19일 신임 박홍수 농림부장관에게 업무보고를 하면서 적극 제안하는 등 앞으로 세부사항을 보완,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농업인신문 2005.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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