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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귤값 ‘고공행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1-19 조회수 2506

 

대기량 많지않아 10㎏ 평균 2만원 거래

 


감귤값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17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감귤 10㎏ 상품의 평균값은 2만원으로 지난주 말 이후 2만원대로 진입한 시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거래 가격대는 1만7,000~1만8,000원. 이 같은 감귤값은 예년의 1만2,000~1만3,000원보다 50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제주감귤농협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감귤값이 이처럼 오른 것은 출하대기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해 제주도 등 통계에서는 58만t 가까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체감 생산량은 이보다 10~15 적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번과와 9번과를 유통대상에서 제외한 유통명령제로 인해 출하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사과·배·단감 등 대체수요품목이 고가로 형성되고 있는 등 감귤값 오름세와 함께 상호 가격상승작용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점도 최근 감귤값 고공행진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감귤값이 이처럼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도 산지 출하물량의 대부분을 수집을 담당하는 산지유통인 등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생산농업인의 상대적 박탈감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앞으로 감귤값은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병헌 서울청과 경매사는 “감귤값이 지나칠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중도매인 및 소비자 수요가 계속 뒷받침될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대체수요품목의 강세와 상인들의 출하조절로 인해 예년보다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설 대목을 앞두고 있는 점도 감귤값 상승세 지속의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진구 농협강서공판장 경매사는 “사과·배 등 다른 품목도 있지만 겨울 과일로 감귤이 대표적인 만큼 설 대목을 앞두고 일부에서는 10㎏당 4만원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올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오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출처 : 농민신문 2005.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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