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bsp;</P><P>&nbsp;</P><P align=center><SPAN class=s02><STRONG>농촌 ‘복지·교육·지역개발’ 실태조사</STRONG></SPAN></P><P><SPAN class=s02></SPAN>&nbsp;</P><P><SPAN class=s02></SPAN>&nbsp;</P><P>&nbsp;</P><P>행정구역상 읍·면인 농산어촌에 사는 농어가의 절반 이상이 자신이 얻은 소득에 대해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어가의 교육서비스 만족도가 도시 주민들에 비해 크게 낮고 농가가 부담하는 월평균 보건의료비는 도시근로자 가구에 비해 약 두배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농림부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모두 5,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복지·교육·지역개발 등 3개 분야 실태조사결과에서 밝혀졌다. </P><P><BR><BR><BR><BR>◆복지부문=농산어촌 지역 내 농어가의 소득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의 56.4%가 불만족이라고 답변했으며 32.6%가 보통이고 11%만이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P><P><BR><BR>농산어촌과 도시지역 주민의 소득만족도 비교에서 농산어촌 만족도는 15.6%로 도시의 만족도 23.1%보다 크게 낮았다. 국민연금보험 가입률은 농산어촌이 54.9%로 도시 73.2%보다 크게 낮았고 농산어촌 내 농어가의 가입률은 44.7%에 불과했다. </P><P><BR><BR>농가가 매달 평균적으로 지출하는 보건의료비는 14만7,000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 8만8,416원보다 훨씬 많았다. </P><P><BR><BR>특히 만 65세 이상 고령농가를 대상으로한 의존소득원 조사결과에서는 전체의 82.8%가 본인의 노동이라고 답변, 농촌지역 노인들의 복지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밝혀졌다. </P><P><BR><BR>고령농가들은 농촌지역의 가장 필요한 복지사업으로 정부 보조금 확대, 의료비 지원, 노인전용병원 건립, 기존복지시설 지원 확대 등을 꼽았다.</P><P><BR><BR>이번 조사에서는 또 농산어촌 내 농가의 39.5%가 농부증 양성반응을 보였고 34.6%가 농부증 의심이 간다고 밝혔으며 농부증이 없다고 답한 농가는 26%에 그쳤다. </P><P><BR><BR>◆교육부문=농산어촌 주민들의 월 평균 교육비는 44만4,000원으로 교육비는 학교 납입금이 16만7,000원, 학원비·보충수업비 15만7,000원, 하숙비 6만4,000원순이었다.</P><P><BR><BR>농산어촌지역 농어가의 81.5%가 교육비가 가정경제에 부담이 된다고 답했고 11.2%는 보통, 부담되지 않는다는 7.3%였다.</P><P><BR><BR>거주지역 교육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농어가들의 35.1%가 불만족, 53.9%가 보통이라고 답했고 만족한다는 농어가는 11.1%에 그쳤다. 반면 도시지역 주민들은 만족도가 29.5%에 달해 농산어촌의 교육서비스가 도시에 비해 나쁜 것으로 밝혀졌다.</P><P><BR><BR>◆지역개발부문=농산어촌의 기초생활여건이 도시에 비해 여전히 낙후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로포장률은 농산어촌이 51%에 그친 반면 도시는 83%에 달했으며 상수도 보급률은 농산어촌(51.5%)이 도시(97.9%)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하수도 보급률은 농산어촌(24.3%)이 도시(89%)의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P><P><BR><BR>농산어촌 경관보전 필요성이 대해 농산어촌과 도시 모두가 공감하고 있으며 경관보전직불제 도입에 대해 농산어촌(64.8%)과 도시(70%)가 필요성을 인정했다.</P><P><BR><BR>또한 최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도·농교류사업에 대해 도시와 농산어촌 모두 절반 이상이 참여를 원하고 있으며 도·농교류를 통해 농산물 직거래(45.1%), 농산물 애용(35.8%), 농촌총각 결혼 주선(5.6%), 농산어촌 관광(4%) 등을 희망했다. </P><P>&nbsp;</P><P>&nbsp;</P><P>&nbsp;</P><P>&nbsp;</P><P>&nbsp;</P><P align=right>출처 : 농민신문 2004. 12. 13.</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