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관심품목〉복숭아-품종별 희비교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08-11 조회수 3744
<br>복숭아 가격이 털복숭아계통은 내림세, 천도계통은 오름세를 보이는 등 품종별로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br><br>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지난 6일 상품 5kg상자당 백도는 평년보다 7%가량 낮은 9500원선에 거래된 반면 천홍은 상품 15kg상자당 평년보다 65%가량 높은 3만7000원선에 거래됐다.<br>  이같은 현상은 미백·백도 등 털복숭아계통의 경우 중·만생종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시장출하물량이 크게 늘어난데다 매기마저 부진하기 때문이다.<br><br>  실제로 과일류 출하량의 50% 이상을 복숭아가 차지하는 가락동 도매시장의 경우 지난 6일 출하된 물량은 323톤으로 전일보다 18% 증가해 가격도 전일보다 10%가량 떨어졌다.<br>  주로 미백 계통은 이천·음성·충주 등지에서 출하되고, 백도·월미·호기도 등은 원주·전주·남원 등지에서 출하되고 있다. 백도보다는 미백이 단단하고 당도도 높아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br><br>  반면 육질이 단단한 천도 계통의 복숭아는 산지출하물량이 많지 않은데다 쉽게 무르지 않고 저장성이 좋다보니 휴가철 특수가 늘어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br>  천도계통은 경산·영천 지역에서 출하되고 있으며, 천홍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메인그라드, 레드골드, 선광 등의 출하도 점차 늘고 있다.<br><br>  한편 올해는 이천·음성·충주 지역에서 출하되는 미백 계통의 복숭아 출하방식이 운송 효율화를 위해 14~15개들이 5kg상자에서 13~14개들이 4.5kg상자로 바뀌었다.<br><br>  박수복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조사분석팀 과장은 “매년 휴가철에는 매기 부진으로 복숭아 시세가 좋지 않았다”며 “올해는 그나마 조생종의 생산량 감소로 예년보다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앞으로 중·만생종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가격은 떨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br> <br><br>--농수축산(03.08.08), 박유신 기자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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