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최근 국내경기 침체로 인해 한우 쇠고기 값이 강세를 지속하면서 쇠고기 수입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r><br>농림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쇠고기 수입실적은 14만7천448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3천307톤에 비해 2.9%가 증가했다.<br><br>수입 국가별로는 미국 9만1천738톤, 호주 3만5천490톤, 뉴질랜드 1만5천463톤, 캐나다 4천756톤 등 순으로 수입량이 많았다.<br><br>쇠고기 수입은 자유화 첫해인 지난 2001년 16만5천957톤에서 지난해 29만2천255톤으로 76%나 증가하면서 최대 수입량을 기록했으며, 쇠고기 자급률은 2001년 42.8%에서 지난해 34.3%로 급락했다.<br><br>한편 올해 상반기 한우, 젖소 등 국내 도축을 통한 공급 실적은 7만451톤으로 지난해 상반기 7만925톤보다 0.7% 줄어 수입산의 점유율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r><br><br>--농업인신문(0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