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푸른 사과'로 알려진 `아오리사과'가 출하됐다.<br>  아오리사과는 매년 7월 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 출하돼 일명 여름사과로도 불리는 과일.<br><br>  올해는 예년보다 5일가량 이른 지난 15일경부터 경북 의성·김천·상주 지역을 중심으로 첫 출하가 시작됐다.<br>  가격은 출하 초기다보니 상품 15kg 상자에 2만3000~3만8000원으로 다소 비싸지만 미리 햇과일의 상큼함을 맛보려는 소비자로 인해 시장에서는 인기 상품이다.<br><br>  관계자들은 올해 아오리 사과는 성목면적의 감소와 착과 등 생육상황이 좋지 않아 지난해에 비해 10%가량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br>  상식 한가지. 일반적으로 아오리사과하면 푸른색을 띠는 사과로 알려져 있으나 8월 중순부터는 붉은 빛을 띠면서 맛도 더욱 좋아진다.<br> <br><br>--농수축산(03.07.24), 박유신 기자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