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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 '청양고추' 상표권 전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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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3-07-16 | 조회수 | 4197 |
맵기로 유명한 '청양고추'에 대해 충남도와 청양군이 상표권 등록을 추진, 관심을 끌고 있다.<br><br>충남도와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청양고추와 관련된 지적재산권 확보에 나서 지난 3월 '청양고춧가루 푸르미'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br><br>도와 군은 이어 올해 고추 자체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추진키로 했다.<br><br>그러나 특허청 자문 결과 청양 고추의 명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이미 전국 각지에서 매운 고추의 대명사처럼 너도나도 사용하는 보통명사다 돼 '청양고추' 자체로는 등록이 어렵다는 회신을 받았다.<br><br>또 청양고추가 청양군에서 유래된 이름이 아니라는 등 원산지와 명칭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br><br>충남도의 경우 지난 68년 J종묘회사에서 종자선발을 위해 청양농업기술센터를 찾아와 청양고추를 요구, 기술센터 측이 30여종의 고추를 주면서 '신품종으로 선발되면 청양고추로 할 것'을 약속받아 지금의 청양고추가 정착됐다고 설명하고 있다.<br><br>반면 역시 고추로 유명한 경북 영양지역에서는 1980년 같은 J종묘회사에서 당시 맵기로 유명한 '땡초'라는 고추를 채취, 이를 개량해 오늘날 단맛이 가미된 청양고추가 탄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br><br>또 경북 청송의 '청'자와 영양의 '양' 자에서 '청양'이 만들어졌다는 주장과 경북 청송과 강원 양양의 앞 글자를 딴 '청량'의 변화된 발음이라는 얘기가 있다.<br><br>그런가 하면 비싸고 고귀한 고추란 뜻을 가진 "천냥고추'에서 유래됐다는 설도 있다. 충남도는 이에 따라 맑고 개끗한 무공해지역이라는 청양의 이미지를 결합시켜 '청정 청양고추' 같은 형태로 상표권을 등록하기로 했다.<br><br><br>--농축유통(03.7.10)<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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