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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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관심품목〉 무·배추-장마철 맞아 출하감소·상품성 낮아 등락 거듭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07-16 조회수 3279
<br>장마철을 맞아 배추가격은 큰 폭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꾸준히 오르던 무값은 하락세로 돌아섰다.<br><br>  △배추<br>  배추가격은 상품 5톤트럭 기준으로 지난 1일 140만원대로 하락, 지난 4일 다시 170만원대로 상승, 이후 약세를 보이다 10일에는 267만5000원을 기록해 전날 평균가인 136만5000보다 배 가깝게 껑충 올랐다.<br><br>  이처럼 배추가격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장마로 산지에서 출하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면서 반입량이 부진하기 때문이다.<br>  지난 9일 가락동 도매시장에 들어온 배추는 852톤으로 전날보다 8%, 지난해보다 17% 각각 줄었다. 이달 들어서도 하루 배추 반입량은 많게는 1000톤, 적게는 600톤을 오가고 있다.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배추가격이 약세를 보이자 산지에서 출하처를 지방도매시장으로 돌리거나 출하를 미루는 것도 물량 감소에 한 몫을 하고 있다.<br><br>  또 궂은 날씨로 산지에서 제대로 관리가 이뤄지지 않다보니 상품성도 떨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5톤트럭당 특품은 340만원대를 보인 반면 하품은 110만원으로 가격차가 크게 벌어졌다.<br>  현재 배추는 강원도 정선·태백·평창 등 준고랭지이상 지역에서 출하되고 있다.<br><br>  △무<br>  무는 이달 들어 상품 5톤트럭당 150만원대에서 꾸준히 상승, 지난 8일 190만원대까지 올랐지만 9일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br><br>  지난 10일 147만5000원에 거래돼 전날에 비해 14%, 예년보다 30%정도 각각 떨어졌다. 무 역시 반입이 부진한 상태지만 최근 시세가 좋다보니 산지에서 출하를 서둘러 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 9일 가락동 도매시장에 반입된 무는 485톤을 기록해 전날에 비해 15% 증가했다.<br><br>  현재 충청·전라 지역에서 출하되고 있는 무는 이달 중순경 마무리되고 그 이후에는 강원도로 산지가 옮겨갈 예정이다.<br><br>  △전망<br>  김동진 대아청과 경매사는 “배추의 경우 재배농가들이 9월 추석에 대비해 많은 양의 파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파종전까지 출하물량은 늘어나겠지만 시장 반입량에 따라 가격 등락폭이 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br>  그는 또 “무 역시 당분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br><br> <br>--농수축산(03.07.14), 김경임 기자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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