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서산ㆍ태안 6쪽마늘 없어 못판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07-08 조회수 3621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인 요즘 충남 서산ㆍ태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6쪽 마늘이 비싼 값에 팔리고 있는 가운데 생산된 마늘도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br><br>서산시와 태안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된 6쪽 마늘 최상품 산지가격은 1접에 3만~3만1000원으로 지난해 이맘 때 1만9000원~2만원에 비해 50% 가량 비싸다.<br><br>게다가 이 지역 6쪽 마늘의 대부분이 수확 즉시 서울과 대전 등 대도시로 팔려 나가 지역 주민들조차 이를 구경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br><br>이는 지난해 수입마늘 파동을 겪은 지역농가들이 올해 가격 하락을 우려, 6쪽마늘 재배 면적을 10% 가량 줄이면서 생산량이 줄어든 데다 최근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영향으로 신토불이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br><br>실제 6쪽 마늘이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시민들의 70% 이상이 이 마늘을 양념용이 아닌 건강식품용으로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br>6쪽 마늘 재배 농민인 유 모(65.서산시 인지면 모월리)씨는 "올해 990㎡의 밭에서 6쪽 마늘을 재배했는데 수확 즉시 모두 팔아 가슴이 후련하다"며 "내년에는 6쪽 마늘 재배 면적을 올해보다 10배 가량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br><br>시ㆍ군 관계자는 "지역 농촌경제를 좌우하는 6쪽 마늘 가격이 높게 형성돼 마늘 재배 농가들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지역을 6쪽 마늘 주산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우량 주아를 채취, 농가에 보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br><br>한편 서산ㆍ태안산 6쪽 마늘은 서해안의 갯바람을 맞고 자라 향과 맛이 독특할 뿐 아니라 암세표 성장 억제 성분인 알린과 인체에 유용한 세균증식에 필요한 유리당 및 유기산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올해 이 지역에서는 4000여 가구가 733ha에서 이 마늘을 재배했다.<br><br><br>--농축유통신문(03.6.26.)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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