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양배추값 가파른 추락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06-16 조회수 3671
진도·해남 출하물량 늘어 <br>  <br> 소비지 유통량 증가로 약보합세를 걷고 있는 양배추가 매기마저 둔화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br>  <br>▶10kg 1200~1700원…지난달 하순 ‘절반으로’<br><br>양배추 값이 예상을 깨고 큰 폭 하락세로 돌아섰다.<br><br>4일 현재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양배추 가격은 10kg 상품당 1200∼1700원으로 지난달 하순평균 2800원대의 절반수준. 산지 대기물량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많은 데다 소비둔화 현상이 겹친 것이 요인이다. <br><br>당초 유통전문가들은 겨울 양배추 조기출하와 저장량 부족으로 수요량이 다소 부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산지 출하량은 전년보다 20% 정도 적었기 때문이다. 산지 출하량이 늘어나더라도 3000원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기대했었다. <br><br>그러나 전남 진도·해남 터널재배 수확이 시작되자 산지 유통량이 지난해 수준까지 육박했고 수요마저 줄어 내림세로 반전됐다. 지난달 중순부터 무·배추 등 주요 채소류 가격이 약보합세를 나타낸 것도 내림세에 한 몫했다. <br><br>이에 따라 출하주들의 손실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산지유통인중앙연합회 박춘식 고문은 “최근 양배추를 출하하는 회원들은 산지거래 투자비의 20%도 못 건졌다”며 “너무 가파르게 하락하다보니 뾰족한 대안도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br><br>유통인들은 이달 하순 이후에도 양배추 가격의 오름세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아청과 송영종 경매사는 “봄양배추가 과잉 생산되고 주변 채소 값까지 내려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상황이 악화될 경우 운임비용에 판매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br> <br> <br>--한국농어민신문(03.6.9), 이동광기자  <br> <br>
공공누리제2유형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수
129

청과물 거래 신유통체제 전환

3,624
128

닭고기 수매비축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

3,628
127

북태평양 동부수역, 새꽁치어장 가능성 커

4,609
126

`채소·화훼·배추 등 강원 고랭지 농산물-일본 시장서 ‘주가 급등’

4,037
125

올 복경기 ‘흐림’

3,887
124

풋고추값 ‘불안한’ 강세

4,771
123

양배추값 가파른 추락

3,671
122

정부 마늘수매 개시

4,516
121

예천 태극애호박 '인기절정'

4,005
120

日, 채소 작게 잘라서 팔기 확산

4,187

로그인하시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