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br> 상자당 7000~1만원선 출하<br>ha당 소득 풋호박의 7~8배<br><br>태극모양이 선명한 예천 태극애호박이 특유의 문양과 탐스런 모습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br><br>예천군 용궁면 무이·대은리 일대 16농가로 구성된 예천 청우태극애호박작목반(반장 윤도식·52)은 매년 수박 후작으로 1만7000여평의 비닐하우스에 연간 600여톤의 애호박을 생산, 6억여원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br><br>요즘 작목반은 하루 250상자를 대도시 공판장에 7000∼1만원선에 출하하고 있다. 예천 애호박은 생육시기에 태극문양이 각인된 호박크기의 플라스틱 용기를 씌워 키우기 때문에 오염방지는 물론 태극문양이 선명하고 상품크기가 일정한 것이 특징이다. <br><br>윤도식 작목반장은 “㏊당 소득이 기존 풋호박보다 7∼10배 높아 내년부터는 재배면적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br> <br> <br><br>--한국농어민신문(03.6.9), 박두경 기자 <br>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