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농축산물 이력정보체계 ‘주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06-04 조회수 3586
< 생산에서 가공~유통~판매까지, 소비자가 전 과정 직접 확인토록 ><br><br>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농축산물 이력정보체계 도입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도입에 따른 연구가 진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br><br>농촌진흥청이 지난 4월 발행한 ‘농축산물 이력정보체계와 외국사례‘에 따르면 안전한 농식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농축산물의 이력정보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br><br>최근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증가와 소비자 기호변화 등으로 농축산물의 소비성향도 고급화, 간편화, 건강 지향적으로 변하고 있다. 또한 식품 소비형태도 전처리, 냉동·냉장, 즉석조리식품 등 다양하게 이뤄짐에 따라 공급시스템도 매우 복잡해 졌다. <br><br>그러나 소비자의 농식품 선택 폭이 넓어진 만큼 위해 요소는 더욱 늘었다. 국내의 구제역 및 돼지콜레라와 유럽과 일본의 광우병 발생, 그리고 O-157에 의한 식중독 사건 등은 농축산물의 소비둔화로 다가온다. 또 유전자변형농산물(GMO)의 잠재적 유해 가능성은 소비자의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br><br>따라서 농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생산·가공·유통에 이르는 전과정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농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회적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이력정보체계’인 것이다. 이것은 위해 요소에 대한 집중관리와 달리 생산단계부터 가공·유통·판매단계의 모든 과정을 소비자가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력정보체계가 도입될 경우 원산지의 허위표시를 방지하고 문제 발생시 신속한 원인 구명이 가능하다. 또 오염시 식품의 회수범위가 책정돼 회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빠른 회수도 기대할 수 있다. <br><br>일본은 2001∼2005년까지 5년간 일본형 이력정보체계의 개발을 목표로 ‘안전·안심정보제공 고도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민간 식품가공업체 및 유통업체에서 실용 가능한 이력정보체계 개발을 위해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전농) 등에 연구비를 지원하고 각 분야별 실증시험을 하고 있다. 한원식 농업경영정보관은 “우리도 적용범위, 기술적 과제, 법적·제도적 정비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력정보체계의 도입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br> <br> <br>--한국농어민신문(03.6.2), 이동광 기자  <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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